집에서 손쉽게 그릭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유청분리기가 있다고 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그릭 요거트 만들어 놓으면 과일 올려서도 먹고, 빵에 크림치즈처럼 발라서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사 먹는 거보다는 분리기를 사는 게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론 아직 1번밖에 사용 안 한...)
박스 포장 잘 돼서 파손 없이 왔습니다.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편
구성품 다 분리해서 사용 전 세척했습니다.
구성품들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요약하면 유청분리기에 그릭요거트만 부어서 24시간 정도 1차 유청 분리 후, 스프링 넣어서 2차 유청 분리 10시간 하면 끝!
그릭요거트 만들기 할 때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1.8L'를 미리 쿠팡 배송시켜 놨어요.
'더 진한'으로 만들어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1차적으로 필터 경계선까지 요거트를 부어서 뚜껑 닫은 뒤 냉장고에 넣고 24시간 두면 됩니다.
1차 유청 분리한 모습입니다.
툭툭 쳐서 거품을 좀 뺄걸 그랬나 봐요! 거품모양대로 자국이 났어요.
2차로는 남은 요거트를 추가로 더 부어준 뒤 스프링까지 꽂아서 뚜껑 닫고 10시간 뒤에 냉장고에서 꺼내면 됩니다!
완전 꾸덕하게 그릭요거트가 완성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빈틈없이 꾸덕하게 완성됐던데 저는 쩍쩍 갈라져있더라고요...?ㅋㅋㅋ
너무 오래 두면 갈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릭요거트 만들 때 계속 약속 때문에 오래 방치해서 갈라졌나 봐요.
칼로 예쁘게 자르려다가 이미 갈라져있길래 손으로 뚝뚝 뜯어버림...
완성된 그릭요거트는 용기에 옮겨 담고 일주일 이내에 먹으면 됩니다.
저에겐 일주일 동안 먹기엔 좀 많은 양이긴 했습니다. 숨 가쁘게 먹어야 했어요...
베이글 구워서 꿀+그릭요거트 얹어서도 먹고, 시리얼 뿌려서도 먹고, 과일 얹어서도 먹고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로 해야 덜 신맛 난다고 해서 샀는데 그래도 살짝 신맛 나긴 하더라고요.
담백한데 신맛...? 꿀 없으면 잘 안 들어가서 꿀 필수... ㅋㅋㅋㅋ
꿀은 살찌니까 알룰로스까지 구매했어요 : )
한 번 만들어서 좀 질릴 때까지 먹어가지고 잠시 쉬었다가 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베어그릭스 꾸덕메이커 너무너무 쉽고 간편하긴 합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그릭요거트 자주 드시는 분들은 사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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