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이영자 언니가 광고하는 60계 치킨을 시켜먹어 봤어요.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고 해서 진짜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후라이드(반) + 고추치킨(반) = 18,900 원
쫀득 치즈볼(5개) = 5,000 원
요즘은 어플로 안 시켜도 배송비를 따로 받더라고요.
배송비 2,000원까지 해서 총 25,900원에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지 30분 만에 왔어요!
처음에 봤을 때, 치즈볼에 더 눈이 가더라고요.
어쩜 저리 뽀얀 하고 둥글게 예쁜지
사실 치킨보다 치즈볼을 먼저 먹었습니다ㅋㅋㅋ
치킨은 양이 좀 적어 보였어요.
그리고 먹으면서 느꼈는데 사이즈가 좀 작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소스를 여러 종류를 줘요.
처음에 메이플 시럽을 대체 어디에 먹으라는 건가 했는데,
치즈볼에 뿌려먹는 거였어요!
치킨보다 더 눈이 갈만한 비주얼 아닌가요ㅋㅋㅋ
보통 치즈볼 시키면 기름을 머금고 있거나
눅진눅진해져서 모양이 죽어있는데,
얘는 동그랗게 모양도 잘 유지되고 있고
기름에 절어있지도 않았어요!
바로 메이플 시럽을 뿌려서 먹어봤어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면서 치즈도 가득 차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치즈볼을 사이드 디쉬로 종종 시켜먹는데
60계 치킨 치즈볼이 원탑입니다!!!
그다음은 후라이드를 먼저 공략했습니다.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튀김 상태가 깨끗해 보였어요.
정말 깨끗한 기름에 튀긴 기분!
후라이드 튀김옷이 진짜 바삭해요!
그리고 속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더라고요.
진짜 겉바속촉의 진수였습니다.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하니까 고추 치킨이 빠질 수 없죠!!
인위적인 매움도 아니었고, 고추도 적당히 알싸한 고추라서
잔뜩 얹어 먹어도 별로 안 맵더라고요.
같이 보내준 마요네즈를 얹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매콤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적당히 매콤 짭짤해서 밥 생각 나는 소스랄까요?
그런데 사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치킨 조각이 정말 작아요.
한 입 거리랄까요??
치킨 크기가 좀 더 커지면
정말 최애 치킨집이 될 뻔했는데
아쉽습니다.
사이즈 부분만 개선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깨끗한 치킨과 맛있는 치즈볼을 먹고 싶다면
60계 치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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