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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칼국수] 소주를 부르는 개운 칼칼한 땡초 백합탕 맛집 을지오뎅에 도루묵구이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 장난 아닌 거 보고 근처에 아무 데나 들어가자 하고 갔던 곳이에요. 경복궁에서는 이런 식으로 딴 곳 들어갔다가 실패했는데 을지로에서는 잘 먹고 왔어요 : ) 왼쪽에 일렬로 앉아있는 곳이 웨이팅 장소인데 줄이 진짜 엄청 길었어요. 가뜩이나 술집이라 언제 자리가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렇게 대기하고 있는 거 보고 '서울 분들에게 웨이팅은 일상화인가 보다...' 하고 저는 바로 자리를 떠났던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맞은편에 한강로칼국수를 발견하고 들어가게 됐습니다. - 매일 11:00~23: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2:00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건물에 있는데 가게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청결해서 마음에 들었음 : ) 식스센스.. 2023. 6. 9.
[최고집곱창, 통인스윗] 경복궁 야간 개장 근처 먹거리 후기 작년 11월에 경복궁 야간개장 막차 타고 다녀왔습니다. 그때 가고 싶은 맛집이 있었는데 웬만한 유명한 맛집은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더라고요. 줄 없는 곳 들어가자 해서 마침 최고집곱창이 줄이 없길래 들어가 봤습니다. 최고집곱창 - 매일 15:00~23:30 최고집곱창이 위치한 데가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는 곳인데 그냥 저 골목 자체가 사람이 미어터졌습니다. 서촌계단집이나 서촌뜰애우곱창타운 가려했는데 줄 보자마자 바로 포기... 최고집곱창은 진짜 좁아요 ㅠㅠ 내부에 5 테이블 + 외부에 3 테이블 정도? 배도 고프고 추워서 어디든 가자 했는데 줄이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ㅎ 저는 야채곱창볶음(13,000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자리는 너무 좁고... 오래돼서인지 가게 내부 차제가 더.. 2023. 6. 8.
[베이커리율교 P3120] 토핑 듬뿍 맛없는 빵이 없는 송도 빵 맛집 송도에 유명한 빵 맛집이 있습니다. 베이커리율교라는 곳인데 송도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예요 : ) - 월~토요일 09:00~21:30 - 매주 일요일 휴무 - 송도더프라우 주차장 이용 가능 베이커리율교 더 안쪽에 보시면 P라고 표시된 입구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들어가면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합니다. 자리는 많지 않더라고요. 저는 평일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자리가 없었어요. 빵 담는 사이에 다행히 한 자리 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12시 전에 도착해야 빵이 남아있더라고요. 몇 개 바구니는 품절돼 있었는데 한 바퀴 돌면서 담는 사이에 나머지 빵 바구니도 싹 품절돼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쑥쌀단팥빵(3,500원), 올리브치즈치아바타(6,800원), 호두바게트(6,500원), 생크림스콘(4.. 2023. 6. 6.
[구월동 장군집] 항상 문전성시 웨이팅 있는 인천 뽈살 맛집 구월동 장군집은 진짜 오랫동안 구월 로데오를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는 고기집입니다. 제가 20살 때 신세계백화점(현재 롯데백화점)에서 알바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백화점 직원들 최애 회식장소로 유명해서 장군집을 알게 됐어요. 그때도 웨이팅 있었는데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장군집은 연중무휴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공영주차장이나 갓길 주차 해야 합니다. 주말에 가긴 했지만 저때도 2~3팀 정도 웨이팅 있어서 기다렸어요. 근데 다 먹고 나올 때쯤 되니까 웨이팅 더 많아졌더라고요? 여기는 카톡으로 알람 하는 시스템이 아녀서 순서 됐을 때 전화 안 받거나 없으면 그냥 넘어가버립니다. 자리가 없는 편이 아닌데도 바글바글~ 구월동 장군집은 뽈살(36,000원)이 유명합니다. 항.. 2023. 6. 5.
[디벨로핑룸] 연수동 찐 단골 많은 조용하지만 강한 로스터리 카페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디벨로핑룸'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카페에도 원두를 공급하는 로스터리이면서도 카페인 곳인데 커피가 진짜 독특하고 맛있더라고요! 혼자 방문했다가 마음에 들어서 남편도 데리고 자주 가는 단골 카페가 되었습니다. - 매일 11:00~22:00 간판이 작게 달려있어서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게 생겼습니다. 외관은 삭막하기 그지없지만 내부는 꽤나 예쁘게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자리는 예상보단 많이 있더라고요. 제가 평일에는 4시쯤 두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1~2 테이블 겨우 남아있었어요. 평일 퇴근 전 시간에도 만석이면 주말이나 저녁은 얼마나 많을지 예상되시죠? ㅎㅎ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잘 돼있어요. 차분한 분위기에 노래도 잔잔.. 2023. 5. 27.
[연수동 목로주점] 막걸리와 띵조합이었던 육새전 맛집 막걸리를 안 먹은 지 오래됐는데 갑자기 먹고 싶더라고요. 연수역 근처에 안주 맛있기로 평이 좋은 술집인 '연수동 목로주점'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 월~금요일 16:00~03:00 - 토~일요일 16:00~05:00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 확 드는 공간입니다. 한쪽엔 다트 던지기 게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꽤나 핫하던데요?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더라고요. 저는 테라스 근처 자리에 앉았는데 비 오는 소리도 바로 들리고 선선해서 좋았어요. 근데 아주 큰 단점이... 테라스에서 담배피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먹는데 계속 담배 냄새났어요 ㅠㅠ 자리 잘못잡음...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패드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도 오고 전과 막걸리가 당겼던지라 무조건 전 메뉴판만 봤어요 ㅋㅋㅋ 연수동목로주점의 트레이드..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