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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서귀포 '모슬포에서'] 제주 모슬포 중앙시장 부드러운 성게 김밥 맛집

by 깨단이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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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성게를 꼭 많이 맛보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배부른 와중에도 '모슬포에서'에서 마라도 성게 김밥을 먹고 왔답니다.

 

- 화~일요일 10:00~19:00 (브레이크타임 14:30~15: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저는 처음에 시장 안에 위치한 가게인지 모르고 헤맸습니다.

사진에 있는 모슬포중앙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있습니다!

 

 

가게는 굉장히 작아서 2인 테이블 4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운 좋게 아무도 없을 때 방문해서 편히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공효진 님, 성동일 님, 여진구 님도 오셨네요 : )

 

 

메뉴판은 단출했습니다.

마라도성게김밥(초밥), 흑돼지고사리김밥, 전복장김밥(통전복4마리), 본김밥, 녹두전(포장만 가능)을 팔고 있습니다.

 

흑돼지고사리김밥도 굉장히 맛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어떻게든 성게 김밥을 먹겠다는 의지로 방문한 거라... '마라도성게김밥(초밥) (21,000원)' 1줄을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한 줄만 주문해서 죄송했지만... 이해해주셨어요 ㅎㅎㅎ

먹고 가라고도 말씀해주셔서 편하게 앉아서 맛을 음미할 수 있었네요ㅎㅎㅎ

이런 건 포장하면 맛이 없잖아요~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죠!

 

이모님도 모든 김밥은 30분 이내에 식기 전에 먹어야 맛있다고 말씀하셨어요.

포장해서 30분 이후에 먹을 거면 포장 비추하시더라고요.

 

마라도성게김밥(초밥) (21,000원)

 

짜잔~ 마라도성게김밥입니다!! 

감태로 돌돌 싸여 있어요.

 

 

마라도산 성게가 하나도 안 짜고 우유처럼 부드럽고, 안 비려서 맛있었어요.

성게알 듬뿍듬뿍 올려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궁금해서 성게알 부분 덜어내고 김밥만 먹어봤는데 김밥만 먹으면 그냥 그렇습니다, 특별하지 않아요.

근데 성게알이랑 톳이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굳굳!! 김밥이 특별해집니다!

 

 

북엇국도 짭조름하고 사골국처럼 구수하고 진해서 맛있었어요.

김밥 먹고 국물 한 입 호로록해주면 아주 맛있습니다.

 

참고로 본김밥은 20일 전에 예약하거나, 오전에 와야지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본김밥이 굉장히 궁금해졌어요 ㅋㅋㅋㅋ

 

 

이모가 흑돼지고사리김밥은 2인이 먹을 거면 1줄만 주문하라고 하시는 걸 들었는데, 보니까 진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참고하세요.... 2인이 한 줄입니다!!

 

모슬포에서 김밥 완전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흑돼지고사리김밥도 먹어보려고요!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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