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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제주도 '일통이반'] 전참시 이영자 1호 해남 성게알 보말죽 맛집 후기

by 깨단이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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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제주도로 여행 다녀왔어요.

제주도에 오니까 신선한 해산물을 마구마구 먹고 싶더라고요!

성게알 호로록 먹고 싶어서 일통이반을 방문했어요.

 

얼마 전에 전참시에 이영자 님도 홍진경 씨랑 같이 일통이반에 방문했더라고요!

제가 앉았던 자리였는데, 촬영 때문에 테이블을 돌려놔서 처음에 긴가민가했어요.

근데 계속 보니까 일통이반이 맞아서 반가웠어요 ㅋㅋㅋㅋ

 

@ MBC

 

멍게는 잘 못먹지만 이영자 님 드시는 거 보니 호로록하고 싶은 욕심이...

 

저는 일통이반이 성게알과 보말죽으로 유명해서 방문했는데, 제주 해남 1호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는 건 이번에 전참시 보면서 처음 알았네요.

이영자 님은 아는 것도 많으셔~

 

- 매일 12:00~24:00

- 정기휴무 : 매달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일통이반은 공항 근처에 위치해서 첫날 방문하기 좋답니다 : )

 

 

이렇게 떡하니 간판에 해남 1호라고 쓰여있었지만 그땐 전혀 모르고 지나쳤죠~

오로지 성게알 먹을 생각밖에 없었어요ㅋㅋㅋㅋㅋ

 

 

가게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저는 평일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빈자리가 꽤 있었어요.

그전에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즘 전참시에 나온 이후에는 주말에는 1시간 넘게 웨이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메뉴판

 

일통이반 메뉴판입니다.

저는 일통이반의 트레이드마크인 '성게알(냉동)(30,000원)과 왕보말죽(13,000원)'을 주문했어요.

 

 

기본찬입니다.

신김치와 미역 무침, 톳 무침, 무 절임, 또 무슨 무침이 나왔는데 배추인지 봄동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ㅋㅋㅋㅋ

성게알 나오면 신김치 빼고 나머지 4개 찬을 같이 김에 싸 먹으면 돼요! 쫀맛

 

그냥 먹어도 반찬 하나하나가 상큼하니 너무 맛있게 무쳐졌어요.

남자 친구는 톳 무침에 반해서 리필도 했어요.

 

 

짜잔 성게알과 김이 나왔어요.

나름 절주 하겠다고 한라산 17도를 주문했어요. 

나중에 다시 21도 시킨 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

역시 한라산은 21도죠 ^^

 

성게알(냉동)(30,000원)

 

이모님이 성게알 주시면서 싸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앞서 말한 데로 신김치 빼고 나머지 4개 찬을 성게알과 함께 김에 싸면 돼요.

반찬(4개)과 성게알은 1:1 비율로!

그리고 참기름과 와사비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먹으면 상큼하니 맛있는데 성게알 맛보다는 반찬 맛이 더 강했어요.

성게알을 잘 느낄 수 없는 느낌이었지만, 이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쌈을 싸고 있었어요ㅋㅋ

 

나중에는 성게 알만 퍼먹어봤는데 먹을만했어요!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먹어보는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 안 비리고 짭조름하면서도 굉장히 부드럽더라고요?

맛있게 느껴지다니 진정한 어른이 되어 가는 기분입니다 : )

 

왕보말죽(13,000원)

 

먹다 보면 보말죽이 나옵니다.

진짜 왕커요 ㅋㅋㅋㅋ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 먹더라고요.

 

 

보말죽 슴슴한데 녹진한 고소한 맛이라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저 슴슴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 음식은 진짜 많이 먹거든요.

계속 퍼먹었어요.

 

여기에 성게알 얹어서 먹으면 약간 짭조름한 맛과 부드러운 고소함이 더해져서 진짜 훠어얼씬 맛있어요!!

성게알 꼭 얹어서 드셔 보세요!

 

 

이렇게 계속 성게알을 듬뿍듬뿍 먹을 수 있다니!!

소주가 술술 들어갔어요.

 

 

오늘의 교훈.

역시 한라산은 21도다!!!

21도가 더 단맛 나는 느낌은 뭘까요...?ㅋㅋㅋ

 

제주공항 쪽에 묵으시면 제주 1호 해남님께서 운영하시는 일통이반 방문해보세요!

휘슬락 호텔에서 걸어가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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