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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송도 '수블라키아'] 깔끔하고 맛있는 그리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by 깨단이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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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블라키아'는 송도신도시 그리스 음식점으로 유명합니다.

예약 안 하고 가면 자리가 없어서 무조건 전날까지는 네이버 예약을 해둬야 하는 곳입니다.

 

저는 그리스 음식이 궁금해서 방문해봤어요!

첫 방문 때 맛있게 먹어서 재방문도 했답니다 : )

 

- 월~금요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30, 21:00)

- 토~일요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라스트오더 15:30, 21:00)

- 지하주차장 있음(주차 등록 필요)

 

 

풀네임은 수블라키아 콩스탕스입니다.

상가 주차장 이용 시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내부도 아기자기 예쁩니다.

수블라키아는 가족 단위로도 정말 많이 오시더라고요.

아파트 상가에 있어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자주 오시는 듯합니다.

 

특히 중년 부부가 오셔서 두 분이서 와인과 음식 즐기고 있는 모습 보니까 멋있었어요!

저도 나중에 결혼해서 애기가 있어도 남편이랑 단 둘이 데이트 즐기는 삶을 살아야지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블라키아 메뉴판

 

수블라키아 메뉴판입니다.

 

평일 런치 타임(11:30~14:30)에는 해피아워에 할인도 하니 좋네요.

심지어 전체 메뉴 중 선택 가능!!

완전 저렴해서 객꿀...

평일 런치에 웬만해서는 갈 일이 없다는 게 속상할 뿐ㅜㅜ

 

저는 소고기 수블라키(26,000원), 아란치니(18,000원), 그릭샐러드(15,000원)를 주문했어요.

재방문했을 때는 포르마지오(19,000원)도 시켜봤는데 맛있었어요!

 

 

수블라키아는 화덕 피자를 만드는 곳이라 식전 빵도 화덕에서 구운 빵이에요.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쫀득해서 맛있습니다.

역시 화덕에서 굽는 게 짱!!

 

그릭샐러드(15,000원)

 

야채 먹고 싶어서 그릭샐러드를 시켰는데 잘한 선택이었어요!

야채 상태가 너무 좋아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었어요.

호박, 오이, 양파, 토마토 등등이 들어있는데 죄다 아삭아삭!!

정말 싱해서 좋았습니다.

소스도 과하지 않고 향긋하고 새콤해서 아주 좋았어요.

 

소고기 수블라키(26,000원)

 

소고기 수블라키입니다.

꼬치가 뜨거워서 직원분께서 잠깐의 포토타임 시간을 주신 후에 직접 꼬치를 다 빼주십니다.

 

 

소고기 짱맛!!

정말 부드럽고 적당히 핏기 있게 아주 잘 익히셨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굽기여서 좋았습니다.

같이 나오는 하얀 소스 찍어서 빵에 싸 먹으면 되고, 소스는 요거트 베이스입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수블라키에도 야채가 나오는데 완전 그릭샐러드 축소판...

그릭샐러드 2번 먹는 기분이었달까요?ㅋㅋㅋㅋ

다른 샐러드 시킬걸... 싶었습니다.

 

아란치니(18,000원)

 

아란치니는 제가 이렇게 정식으로 시켜 먹어 본적이 처음이라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겉이 진짜 바삭하더라고요. 입천장 까짐 ㅎㅎ

밥은 보리밥인데 시금치? 루꼴라?랑 같이 버무려진 건지 초록색이었어요 ㅋㅋㅋ

속에 모짜렐라 치즈도 들어있고, 토마토소스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근데 토마토 소스가 정말 토마토 느낌이 강해서ㅋㅋㅋㅋ 소스에서도 건강함이 느껴진달까요?

 

 

직원분이 저희가 두 명이라 처음에는 작은 테이블을 주셨어요.

근데 저만큼 시켜먹어서 나중에 옆 테이블에서 테이블 하나 더 빼서 붙여주셨어요 ^^ 

너무 비좁았거든요ㅋㅋㅋㅋㅋ

 

 

재방문했을 때도 소고기 수블라키랑 아란치니 또 시켜먹음 ㅎㅎㅎ

아란치니는 엄청 맛있어서 시켜먹은 건 아니고, 새롭게 같이 간 사람들에게 아란치니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시켰어요 ㅋㅋㅋㅋ 다음에 또 간다면 아란치니 말고 새로운 거 먹어볼 거예요!

 

포르마지오 피자는 여러 가지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꿀도 같이 나와서 꿀에 푹 찍어먹으면 달달 짭짤 고소한 맛이 한데 어우려져서 굳!

남은 피자는 포장해서 에어프라이어에 좀 바삭하게 돌려 먹었더니 완전 맥주 안주.... 

 

제가 느꼈을 때 수블라키아 음식이 전반적으로 프레시하고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ㅋㅋㅋ

음식이 대체로 기름지지 않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느낌?

저는 이런 음식을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어요.

처음에 같이 간 친구는 저랑 입맛이 비슷해서 둘이 너무 맛있다고 난리 치면서 먹었어요.

근데 두 번째 갔을 때는 남자친구랑 지인들 데려갔는데, 남자친구는 저랑 식성이 반대라... 아란치니도 맛없다고 안 먹더라고요...ㅋㅋㅋㅋ

사바사지만 저 같은 입맛을 가진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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