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이랑 부천에서 인도 요리를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또 너무 당겨서 이번에는 집 근처 인도 요리 전문점인 '긴자'에 다녀왔어요.
사실 '인디아 팰리스'를 가려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쉬더라구요...
요즘은 이런 경우가 많아서 저처럼 헛걸음하지 않으시려면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안산 고잔 홈플러스 근처에 있답니다. 큰길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삼영타운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열려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기뻤어요 ㅠㅠㅠ
드디어 커리 먹을 수 있다!!
테이블도 널찍 널찍 떨어져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금요일 점심때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넓게 보였을 수도...?
제일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메뉴와 가격' 이죠
저는 평일 점심에 가서 'C 세트'를 시켰습니다.
갈릭난+라이스+램 마살라 커리+치킨 티카+음료는 플레인/망고 라씨로 변경해서 주문했어요.
이외에 다른 메뉴판도 궁금하실까 봐 첨부!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처음에 샐러드가 나왔는데, 저는 올리브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싱싱해서 그런가 되게 향긋하고 맛있더라구요? 사실 피자에서도 올리브 빼서 먹는데 이 날은 올리브만 집어먹었어요
드디어 내 사랑 난이 나왔어요ㅠㅠ
램 마살라 커리는 다른 가게에서 친구들이랑 먹었을 때 꽤 매콤? 얼큰?했던 기억이 있어서,
맵기를 물어보시길래 '살짝 매콤하게'라고 말씀드렸거든요.
인도 커리를 처음 먹어보는 남자 친구가 잘 못 먹을까 봐 그랬는데,
저에게는 2% 아쉬운 맛이었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맵게 해달라고 할걸
그치만 같이 간 제 남자 친구는 딱 적당하게 매콤해서 맛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램 커리에서 냄새 1도 안 났어요!
커리에서 양고기 냄새나면, 처음 인도 커리를 접해본 남자친구가
두 번 다시는 같이 먹으러 가주지 않을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에요.
이런 걱정을 하면서도 치킨보다는 램커리를 시키는 나란 여자 하하
크 치킨티카도 나왔습니다.
저는 뼈 바르기 귀찮아서... 탄두리보다는 치킨티카를 선호하는 편!
처음에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다 보니 배가 엄청 불렀어요.
살도 연하고 적당히 매콤~
난으로 치킨티카를 감싸서 커리에 찍어먹으면 크!!!!!
그리고 플레인 라씨와 망고라씨!
얘네도 입가심했더니 배가 확 더 부르면서 배가 터질 뻔.
친구들이랑 갔던데에서는ㅋㅋㅋㅋㅋ 친구가 망고라씨 시켰는데 냉장고 맛 난다고 한 입 먹고 다 버렸거든욬ㅋㅋ
그래서 괜한 호기심에 여기에서 저도 망고라씨를 시켜봣는데,
다행히 여기는 망고맛입니다!!! 맛있습니다!!
정말 깨끗이 다 먹었습니다.
한동안은 인도 커리 안 먹어도 되겠어요.
샐러드도 그렇고 음식이 다 싱싱하고 상태가 좋았어요(추천 Point!!)
안산 쪽에서 인도 요리 레스토랑 찾으신다면
'긴자' 추천할게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이거...... 저처럼 호기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도전 한 번쯤은 권해드려요^^;;
인도식 디저트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저 알록달록 알갱이 덕분인지
달달~~했어요.
근데 점점... 달달한 맛이 사라지면서 쓴맛만 납니다....
그리고 마스크 안에서 계속 숨 쉴 때마다 향신료 냄새나서 죽을 것 같아요....
한 번은 경험해보는 것도 색다를 듯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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