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우디 투어를 예약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투어로 하면 하루에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까지 다 도는 스케줄인데 체력 문제도 있고 여유 있게 즐기기 어려울 것 같아서 셀프 투어로 마음먹었습니다.


사그라다파밀리아 공홈에서 내부 입장권(1인 26유로) 예약했습니다.
이후 사그라다파밀리아 어플을 깔아서 해당 일정의 Tickets이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현지에서 어플로 오디오 가이드를 받기 때문에 어플 설치는 필수)

현지 시간으로 4/14에 투어 예정인데 처음에는 계속 4/15로 뜨더라고요. 메일도 보내봤는데 묵묵부답...
카페 검색해 보니 시차 때문인 건지 이런 경우 많고 현지 가면 일정에 맞게 바뀐다길래 우선 바르셀로나를 갔습니다.
투어 당일에 어플 다시 들어가 보니까 4/14로 바뀌어있었어요. 걱정하실 필요 없을 듯!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 버전으로 다운 가능합니다.
현지에 가면 사이트별로 표시가 돼있고, 어플에서 동일한 표시의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설명해 줍니다.
셀프 관람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멀리서부터 와~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조각 디테일들 미쳤음.


공항처럼 모자, 겉옷, 벨트까지 벗고 짐과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성당의 크기에서부터 웅장함이 느껴지는데 저 큰 성당 벽면에 예수님의 스토리를 담은 정교한 조각들을 보면 더 압도되고 홀리함을 느끼게 됩니다. 가우디는 진짜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그 옛날에 이걸 어떻게 다 도면화를 하고 작업할 수 있었는지가 상상이 안됩니다.



성당 내부도 익히 알던 풍경이 아닌 것에서 또 가우디만의 독특함이 잘 느껴지더라고요.
나무와 꽃을 형상화한 기둥과 천장 그리고 자연의 빛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이용해 채워진 내부 채광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성당을 숲처럼 표현할 생각을 누가 했을까요?? 제 상상력으로는 절대 시도도 못함...






멋있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성당 내부 층고도 높고 멋있어서 사진에 예쁘게 담고 싶은데 너무 웅장해서 어떻게 담아야 잘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ㅠ


오후 5시에 입장했는데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나오는 빛이 정말 영롱했습니다.


성당 뒷면은 앞면보다 상대적으로 덜 섬세하고 투박하게 조각이 돼있습니다.
가우디가 정면에 너무 힘을 쏟아서 뒷면은 좀 힘을 뺐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뒷면은 가우디의 후대 건축가들이 이어서 건축한 거더라고요. 여기에서 가우디의 비범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ㅎㅎ
가우디가 생에 1/4 파트 밖에 만들지 못했고 나머지는 후대 건축가들이 이어서 만들고 있지만, 가우디가 만든 파사드가 너무 웅장하고 멋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를 더 능가할 파사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그라다 말고 다른 성당이 새로 지어진데도 이를 능가할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오디오가이드 들으며 셀프로 다 돌아보는데 1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관람 후 건너편 유명한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으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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