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최근에 이전한 남촌 농산물 도매시장에 방문했어요.
원래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옆에 있었는데 최근에 이전했어요.
- 매일 오전 2:00~16:00
- 일요일 정기휴일
- 주차장 있음
└ 5월 : 주차비 무료
└ 6월부터 : 1시간 무료 / 2시간 1,000원 / 2시간 초과부터는 500원/30분 / 공휴일과 주말은 무료 개방
(6월 셋째 주에도 다녀왔는데 아직 무료 개방 중이네요)
크게 '식자재동/채소동/과일동'으로 분류되어 있어요.
지하주차장도 있고, 건물 사이가 전부 주차장이에요.
주차공간이 많은데도 주말에는 진짜 북적이더라고요.
버스정류장도 있어요.
27번 버스만 시장 내부에 하차합니다.
다 새 건물이라 내부에 화장실도 크게 있어요.
세 개의 동을 나눠서 소개해드릴게요.
가격 참고하시라고 사진 많이 첨부했어요~
참고로 저는 토요일 15:00쯤 방문해서 채소랑 과일은 떨이 할인을 많이 했어요.
일요일이 쉬는 날이라서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면 할인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시세가 매일 달라지니까 사진 가격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식자재동
식자재동에는 1층에 대부분의 가게가 있지만, 3층으로 올라가면 정육점도 있어요.
1층
3층
여기에서 생오겹살을 구매했어요.
2주 연속 방문했는데, 엄마가 중간에 고기 사러 동네 마트 갔다가 여기가 더 싸서 구매하지 않았다고 하셨어요.
고기도 맛있어요!!
한우도 색이 빨개서 싱싱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구매충동이 일었으나 돼지고기를 사러 간 거라서 참았습니다.
양념 안된 닭발도 팔았어요.
그리고 저는 못 봤는데 애기보랑 돼지부속도 파나 봐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어떤 아주머니가 돼지부속 한 보따리 사가시면서 소주 넣고 찌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어요ㅋㅋ
아주머니의 추천을 받아서 엄마랑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채소동
강아지 시선강탈ㅋㅋㅋㅋㅋ
얌전하게 앉아있어요. 다음 주에 갔을 때도 가게 앞에 얌전히 있더라고요. 귀여워 :)
야채쌈 좋아하는데 종류가 진짜 다양하게 많더라고요.
눈 돌아가서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쌈 종류는 금방 시드니까 먹을 만큼만 구매했어요.
모둠쌈도 사고, 엄마가 머위 사서 데쳐줬어요.
머위쌈으로 먹으면 쌉싸름하면서 은근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ㅋㅋ
우묵도 사서 오이랑 매콤하게 무쳐서 먹었어요.
이날 진짜 FLEX 해버렸어요. 물론 엄마 돈으로 ㅎㅎㅎ
과일동
망고는 정말 사랑입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사진 보면 로고가 빨간 게 있고(왼쪽), 노란색(오른쪽)이 있어요.
빨간 로고가 더 맛있는 망고래요! 두 브랜드가 지역이 달라서 맛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노란 로고는 떨이 할인하느라 1 바구니에 9,000원에 주신다고 하셨지만, 더 맛있는 망고를 먹기 위해 빨간색 로고 망고를 10,000원에 구매했어요.
청포도... 진짜 당뇨 걸릴 것같이 달아요. 너무너무 달아요!!
저는 맨 왼쪽 집에서 5,000원에 한 바구니 구매했는데 밑에 검은 봉지까지 청포도가 꽉 차있어요.
제가 봤을 때는 여기가 포도 양이 제일 많았어요. 한 알 따서 시식하게 해주셨는데 너무 달고 맛있어서 겟했죠.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두 번째 방문했을 때도 저 집 가서 청포도 샀어요!
두 번째는 알이 좀 더 동그랗고 아삭한 청포도였어요!! 이게 더 맛있었어요.
뒤에 사진으로 첨부할게요~
망고수박.... 하도 맛있다고 소리치셔서 샀는데 진짜 핵노맛....
無맛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었어요.
2개에 5,000원이었는데 나중에 딴 수박이 좀 더 맛이 있더라고요.
어휴 첫 번째 먹은 건 너무 맛이 없어서 두 번째 통 따기가 무서울 정도였어요.
그냥 빨간 수박 사세요...
오겹살 후기
삼겹살만 먹다가 오랜만에 오겹 먹으니까 껍데기까지 있어서 쫀득쫀득 맛있었어요.
아주 맛있게 먹어서 2주 연속 재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1근 사서 엄마가 나눠주셨는데, 두 번째 방문할 때는 그냥 2근 사서 1근씩 가져갔어욬ㅋㅋㅋ
고기 괜춘괜춘!!
과일 후기
빨간 로고(MSC) 망고 진짜 맛있어요!!
처음에 사자마자 먹었을 땐 덜 익어서 딱딱하고 맛이 좀 덜하더라고요.
근데 딱딱한 망고치고 맛있어서 후숙 시켜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틀 상온에 후숙 한 뒤 말랑해져서 먹었는데 진짜 대존맛!!!!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어요.
같은 가게에서 산 건데 두 포도의 종이 다른 거 같아요.
처음 산건(5,000원) 길고 좀 더 무른 식감인데, 엄청 달달했어요.
두 번째 방문해서 산건(10,000원) 동그랗고 단단한 식감인데, 한 입 먹으면 아삭! 소리가 나요.
아주 싱싱하고 달달했어요.
역시나 포도 양은 제일 많았어요ㅋㅋㅋ
포도 또 사러 갈 거예요!!
인천 집이랑 농수산물 시장이랑 가까워서 한번 다녀오니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채소도 싱싱하고 저렴해서 좋고, 과일도 웬만한 건 시식해볼 수 있어서 맛있는 과일로 구매할 수 있어요!
가면 꼭 3개 동을 한 바퀴 돌아보세요.
구월농산물도매시장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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