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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인천 영종도 '거해짬뽕순두부'] : 불맛 가득한 얼큰 퓨전 해물 짬뽕 순두부와 찹쌀 탕수육 맛집

by 깨단이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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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친구들이랑 영종도에서 1박 하고 나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맛있어 보이는 식당으로 가자!'하고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맛집이에요.

 

'거해짬뽕순두부'

- 매일 10:30~20:30

- 정기 휴무 : 매주 화요일(공휴일 제외)

- 주차장 있음

 

 

 

주차장은 건물 앞에 공터에 넓게 있어요.

주차 공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전날 술을 먹은 지라 배 채우면서 해장하기 딱 좋을 것 같아서 들렀는데, 알고 보니까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자리도 넓고 좌석도 많았어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30분씩 있다고 해요.

 

 

순두부 나오는 시간 참고하세요.

생방송 투데이에 나와서 유명해졌나 봐요. 곳곳에 홍보물이 붙어있었어요.

 

 

 

적짬뽕 순두부와 참쌀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었어요!

 

'거해'는 가게에서 매일 두부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두부'에만 초점을 맞춘 식당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음식이 '짬뽕순두부'라는 타이틀을 가졌어도, 순두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짬뽕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탕수육과 짬뽕이 어느 중국집 못지않게 고퀄이에요!!

진짜 중식 전문점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국물 진짜 얼큰해요. 첫 입 먹자마자 반함....

불맛 제대로 나는 얼큰한 짬뽕 국물이에요!

면 들어가면 어느 짬뽕집에서 팔아도 손색없을 정도예요(물론 주관적이지만요).

 

해산물도 꽤 들어가고, 야채도 듬뿍 들어가서 아주 실한 짬뽕탕이에요.

 

근데 쫌 매운 편이어서 남자들은 땀을 엄청 흘리면서 먹었어요ㅋㅋㅋ

진짜 해장 제대로 되는 기분.

 

아쉬운 점은 순두부가 생각보다 조금 들어가던데요....?

다른 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순두부가 타이틀에 비하면 조금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탕수육 진짜 추천!!

여기 탕수육 맛집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고기도 큼직하고 튀김옷이 진짜 바삭바삭해요.

전혀 질기지도 않아서 계속 먹게 돼요.

 

짬뽕순두부도 맛있었지만 저는 탕수육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ㅎ

 

마지막까지 싹싹 먹고 나왔어요. 또 먹고 싶네요.

주차장에 차가 아주 가득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종도에서 술 드신 분들은 나오기 전에 꼭 짬뽕순두부 한 사발 하고 오세요!

탕수육도 꼭 시켜주시고요.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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