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신복관'] : 대학생 때부터 즐겨 다닌, 줄 서서 먹는 우쭈 맛집!

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신복관은 우쭈(우삼겹+쭈꾸미) 맛집이에요!

원래는 쭈삼을 좋아해서 즐겨먹던 음식이었는데, 신복관은 우쭈를 팔더라고요.

쭈삼이랑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우쭈에 빠져서 대학생 때부터 신복관을 다녔어요.

 

그때는 본점밖에 없었어요.

본점은 가게도 작은데 근처에 기업이 많아서 식사 시간이 겹치면 웨이팅 해서 먹어야 했어요ㅠㅠ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셀트리온 명찰 차고 밥 먹으러 온 사람들 볼 때마다 어찌나 부럽던지....

(사실 지금도 부럽긴 합니다 ㅎㅎ)

 

어쨌든 학생 때는 본점만 있었는데 센트럴파크 쪽에도 생겨서 이번엔 센트럴파크점으로 갔다 왔어요.

 

 

- 매일 11:30~22:00

- 브레이크 타임 평일 15:00~17:00 / 주말 15:30~17:00

- 지하주차장 이용 : 결제 시 얘기하면 무료 주차 2시간 등록 가능

 

 

 

센트럴파크점은 처음인데 지하주차장이 넓게 잘 돼있어서 편해요!

 

 

 

여기도 많이 넓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본점에 비하면 자리가 많아요!!

저는 평일 오픈 시간에 갔어요. 그래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점심시간 되니까 꽉 차더라고요.

웨이팅도 있었어요. 아직도 인기가 여전한가 봅니다.

 

 

 

신복관 메뉴입니다.

저는 점심특선 우쭈(11,000원)를 주문했어요.

신복관은 우쭈죠!!

 

평일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게 되다니!!

코로나 때문에 강제로 쉬는 날이 생겨서 이 점만 좋네요 : )

 

 

 

기본찬이 세팅됐습니다.

원래 한상 차림에는 묵사발이 나오는데 점심특선에는 없네요.

묵사발 진짜 맛있는데.... 아쉽 ㅠㅠ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드레싱 뿌려진 샐러드랑 시원한 동치미, 그리고 싱싱한 야채들이 나와요.

콩나물, 깻잎, 마늘까지 모든 음식이 다 싱싱해요!

 

 

 

깻잎, 무쌈, 마늘은 샐러드바에서 리필해 먹을 수 있는데 여기에 있는 야채마저도 너무 싱싱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요!

샐러드바 깔끔한 거 보세요. 깨끗하게 관리해서 좋음.

 

 

 

드디어 나온 나의 우쭈 ㅠㅠㅠ

얼마만이니 우쭈야!!

 

우삼겹이라서 기름기가 적어서 깔끔한 맛이에요.

그리고 직화로 구워져서 불향이 가득합니다.

 

쭈꾸미도 야들야들 탱글탱글해요.

씹으면 식감이 살아있어요!

700도의 불에서 1분 안에 볶아내서 육질을 살리는 게 핵심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팁은 두 메뉴를 한 팬에서 섞는 게 아니라, 저렇게 계속 따로따로 익히되 같이 쌈에 싸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섞어서 익히면 아니 되오!!

 

 

 

우쭈는 우삼겹, 쭈꾸미를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같이 쌈 싸서 먹을 때가 환상의 궁합이에요.

이날 깻잎이랑 무쌈 엄청 가져다 먹었어요ㅋㅋㅋㅋ

 

 

 

테이블에 열선이 있어서 버너 없이도 계속 따뜻하게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어요.

정말 배가 터져라 먹었네요.

 

맛있게 배불러서 행복했습니다!!

역시 신복관은 맛있어요.

 

송도신도시에 가신다면 신복관에서 우쭈 한판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