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캡슐 커피 종류가 굉장히 많죠??
네스프레소만 해도 종류가 어마어마한데, 이전에는 맛 비교를 제대로 안 하고 그냥 마셨어요.
그 많은 캡슐을 다 마셨지만 맛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맛 차이를 좀 더 정확히 알고 제 입맛에 맞는 캡슐로 즐기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새로운 캡슐을 먹어볼 때마다 비교해서 기록해놓을 예정입니다.
'일리' 캡슐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네스프레소 캡슐을 다 먹자마자 일리로 바로 GET!
'클라시코'와 '인텐소'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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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시코'는 일리의 가장 대표적이고 기본적인 원두죠. 중배 전두로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인텐소'는 강 배 전두로 다크 로스티드 된 원두입니다.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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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캡슐 = 클라시코 / 보라 캡슐 = 인텐소입니다.
처음에 두 종류의 원두로 커피를 추출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차이가 없는 거예요.
혹시나 해서 라이트를 켜고 찍었는데도 두 커피 색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외관상으로 구분은 불가능하겠네요.
클라시코 | 인텐소 |
굉장히 가볍고 부드러운 맛. 고소한 맛이지만, 전반적으로 연한 맛 | 바디감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맛. 진한 보리차처럼 굉장히 구수한 맛. |
쓰거나 산미 없음(일리의 공통적인 특징인 듯) |
두 맛 모두 쓰거나 산미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일리 커피 특징이기도 한데, 일리 원두는 산미가 낮아서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저는 산미가 센 커피는 안 좋아해서 일리 커피가 굉장히 입에 잘 맞아요!
클라시코도 고소한 맛이 나긴 하는데, 좀 가벼운 맛이에요. 산뜻하고 깔끔한 맛?
반면에 인텐소는 고소한 맛이 굉장히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집니다. 향도 더 진하고요.
제가 다크 초콜릿향 원두를 좋아해서, 그 향이 아주 진하게 느껴지는 인텐소가 저에게는 훨씬 입에 잘 맞았어요.
인텐소 먹다가 클라시코 먹으면 엄청 흐린 보리차 먹는 느낌...
인텐소가 강도가 세서 쓸까 봐 클라시코보다 조금 샀는데 후회 중이에요.
지금 인텐소만 골라먹어서 클라시코 캡슐만 남았습니다ㅠㅠ
다른 캡슐도 먹어봐야겠지만, 지금 저에게 일리 인텐소가 1등입니다.
별 다섯개에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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