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기프티콘을 사용하러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해당되는 케이크가 없어서 대체 케이크로 선택해야 했습니다.
마침 안 먹어본 케이크가 있길래 바로 Pick 했어요.
번트 치즈 케이크(6,900원)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는 못 먹고 포장해왔어요.
케이크 밑에 깔린 종이 받침이 Box에 고정돼있더라고요.
단단히 고정돼서 다행히 제 모양 그대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역시나 사악하네요.
번트 치즈 케이크는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간 케이크를 높은 온도로 짧은 시간 구워 낸 진한 맛의 치즈 케이크'입니다. 그래서 윗부분만 진한 갈색인가 봐요!
칼로리는 무려 825 kcal네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593 kcal), 마스카포네 티라미수(505 kcal), 월넛 카라멜 치즈 케이크(765 kcal),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770 kcal), 레드벨벳(510 kcal) 보다 높아요.
그다지 안 높을 줄 알았는데 스타벅스의 웬만한 케이크보다 높네요...?
세상에나 ㅎㅎㅎ
처음에 봤을 때는 약간 카스텔라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속이 폭신하려나? 했는데 카스텔라의 식감은 아녔어요.
찐득한 치즈케이크와 카스텔라의 중간 느낌...?
촉촉하지만 쫀쫀하지는 않아서 잘 부서져요. 지저분하게 먹게 됩니다.
치즈 맛은 생각보다 아주 강하지는 않고, 상/중/하 중에 중 정도?
적당한 치즈 맛에 윗부분은 달달한 시럽이 발려 있어서 달달함까지 추가되니까 맛없없...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잘 부서지는 것만 빼면 괜찮았어요.
다 먹고 보면 가루 투성이... 부서진 것만 모아도 한 입은 먹을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사실 너무 잘 부서져서 화가 남 ㅎㅎㅎ
가격도 사악하고 먹기도 좀 불편해서 왠지 또 사 먹을 것 같진 않지만... 한 번쯤 먹어보기는 괜찮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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