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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fe & Bakery

[구 송도 '우리동네소금빵'] 빛의 속도로 품절되는 샹끄발레르 소금빵을 분점에서 즐기기

by 깨단이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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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에 소금빵 찐맛집으로 유명한 '샹끄발레르'가 있습니다.

12시와 15시에 소금빵이 나오는데 평일에도 1시간 내에 다 소진됩니다.

반차 쓰지 않으면 먹을 수도 없는 소금빵 ^^ 

 

샹끄발레르 소금빵

 

전에 반차 쓰고 병원 갔다 오는 길에 샹끄발레르 소금빵 나오는 시간이라 급하게 들러서 사 왔었습니다.

아껴 먹으려 했지만 앉은자리에서 혼자 빵 5개를 다 먹어치워 버렸었죠... ㅋㅋㅋ

그때 이후로 샹끄발레르 소금빵을 또 못 먹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우리동네소금빵'이 샹끄발레르 분점이라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 매일 10:00~19:00

- 주차공간 있음

 

 

 

빨간색 건물이라 눈에 띕니다.

주차공간은 가게 앞에 몇 대 댈 수 있게 돼있습니다 ㅎㅎ

 

 

가게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2층이 있는 줄 알았는데 1층뿐이더라고요.

테이블 1개 남아있어서 겨우 딱 앉았었어요.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빵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정말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ㅠㅠ

다 맛있어 보이는 걸요...?

 

 

소금빵(2,000원)은 당연히 Pick 했고, 고민하다가 슈크림빵(3,200원)을 골랐습니다.

주문 즉시 퍼프에 크림을 채워준다는 문구를 보고 홀린 듯이 골라버렸어요.

소금빵 가격이 조금 올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저렴한 편!

 

우리동네소금빵 시간표

 

우리동네소금빵은 12시와 14시에 소금빵이 나오는데, 제가 3시 다돼서 갔는데도 넉넉히 남아있더라고요!

구송도라 접근성이 떨어져서인지 빛의 속도로 줄진 않았습니다.

샹끄발레르 소금빵 품절됐을 때는 우리동네소금빵 방문하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어요! 딸기케이크 시강입니다.

케이크 가격은 35,000원부터 인 듯합니다.

빵 시켜도 따로 포크나이프는 안 주시니 출입문쪽에 있는 셀프바에서 미리미리 챙겨두세요 ㅎㅎ

 

우리동네소금빵 음료 메뉴판

 

우리동네소금빵 음료 메뉴판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5,000원)과 아이스카푸치노(5,500원)을 주문했습니다.

 

 

빵은 바로 주셔서 음료 나오기 전에 먼저 받아왔습니다.

동글동글 넘 귀엽게 생김 : )

 

소금빵(2,000원)

 

소금빵은 역시 띵맛...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합니다.

소금 많이 뿌려진데 먹어도 많이 안 짜서 넘 좋아요ㅋㅋㅋ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정말 빵을 순삭하게 만듭니다.

 

역시 맛있긴 한데 샹끄발레르가 살짝 더 맛난 듯...?

저는 샹끄에서 소금빵을 처음 먹었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우리동네소금빵에서는 식어 있는 소금빵을 먹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샹끄에서 살짝 따뜻한 소금빵을 먹었을 때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거든요.

 

샹끄가 버터 더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땐 버터가 많이 있어서 빵 하단 부분이 더 바삭바삭했고, 버터 풍미도 장난 아니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우리동네소금빵에서는 2% 부족한 느낌....

 

 

소금빵을 하나 해치우니 음료가 나왔습니다 ㅎㅎ

음료로 목을 축이고 다시 빵에 집중 ㄱㄱ

 

슈크림빵(3,200원)

 

슈크림빵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빵을 사면 그때 크림을 넣어줘서 슈가 하나도 안 눅진합니다.

안 눅진한 슈크림 빵이라니!!

크림도 정말 빵빵하게 가득 들어있습니다.

크림이 쫀쫀하고 달달한데 저렇게 많이 들어있어도 하나도 안 느끼하더라고요. 굳굳

 

샹끄발레르랑 우리동네소금빵을 모두 다녀온 후기는 저는 샹끄발레르랑 우리동네소금빵 둘 다 집에서 가깝기에,

맛있는 소금빵을 먹으려면 샹끄발레르로!

샹끄발레르가 품절인데 소금빵이 너무 먹고 싶다면 우리동네소금빵으로!

(역시 본점을 분점이 이기긴 어려운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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