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왕 '굽네치킨'] : 성훈 광고 보다가 급 주문한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TV 광고에서 성훈이 굽네 고추바사삭을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또 참지 못하고 야식으로 굽네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가까운 지점마저도 배달료가 많이 붙는 거리였어요.

고민하다가 방문 포장했는데 2,000원 할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굽네 고추바사삭'이 원래는 17,000원인데 15,000원에 먹었답니다.

 

※ 굽네치킨 정왕3, 4동점도 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오늘은 야식을 참아보려 했으나 참지 못하게 한 성훈....

 

 

 

진짜 오랜만에 굽네치킨 먹었는데, 기름기가 쏙 빠져서 밤늦게 먹었는데도 헤비하지 않았어요!

오래간만에 치킨 먹고 산뜻한? 기분을 느꼈네요ㅋㅋㅋㅋ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다른 치킨 먹을 때보다 더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원래는 맛만 좀 보고 내일 다시 먹으려 했는데 거의 다 먹었어요ㅎㅎ

 

 

 

기름기 없는 것 좀 보세요! 기름기는 없지만 속살은 야들야들 촉촉해요.

굽네치킨은 닭가슴살마저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먹을 때마다 신기해요.

 

기름에 튀기는 거에 비하면 그리 바삭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 바삭한 감은 있어요.

오랜만에 기름기가 거의 없는 깔끔한 치킨을 먹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왼쪽에 사진에 있는 진한 소스가 '고블링 소스'인데 매콤해요.

오른쪽에 옅은 색의 소스가 '마블링 소스'입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데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더 강하더라고요.

 

저는 좀 더 매콤한 고블링 소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마블링 소스도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어요.

결론은 두 소스 다 맛있다는 거죠.

 

 

 

닭날개는 너무 미니미한 사이즈ㅋㅋㅋㅋ 중간중간 미니미한 사이즈의 살들이 있어요.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굽네는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와 컷팅 기준이 좀 다른 거 같아요.

그래서 미니미한 아이들이 여러 개 보여요.

제 기준에는 작게 컷팅된 살이 먹기 편해서 큰 덩이보다는 손이 더 갔어요.

 

'고추바사삭 치킨'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 있는 동네에서는 굽네치킨이 시켜먹기 애매한 위치라서 다른 치킨집들을 많이 이용했거든요.

치킨집은 얼마든지 많잖아요?

그래서 진짜 몇 년 만에 굽네를 먹어본 거 같은데 기름에 튀긴 치킨만 먹다가 구운 치킨 먹으니까 확실히 다르긴 해요. 더부룩하지 않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고블링이랑 마블링 소스도 치킨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소스를 바닥까지 긁어먹었습니다ㅋㅋ

 

고추바사삭 치킨은 한동안 자주 시켜먹게 될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