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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목포 평화광장 '88 포장마차'] : 목포 사람이라면 다 알만한 똥집 맛집

by 깨단이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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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목포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간 김에 목포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맛집이라는 '88 포장마차'를 다녀왔습니다.

 

 

 

- 매일 17:00~05:00

- 매주 일요일 휴무

- 공영 주차장 야간 이용 무료

 

 

 

 

여기는 똥집이 대표 메뉴예요.

특이하게 '생똥집'과 '생닭발'을 파는데 생똥집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는 2번째 방문인데 테이블에 생똥집을 시키는 분들이 많았어요.

물론 그냥 닭똥집도 많이 시키시고요!

 

저는 아직 생으로 똥집과 닭발을 먹을 단계는 아니라...

갈 때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닭똥집'을 먹습니다. 닭똥집도 진짜 맛있어요!!

 

 

 

 

 

 

 

 

테이블이 꽤 많은 데 갈 때마다 거의 꽉 차 있어요.

연령대도 다양해요. 그리고 목포에 지점이 3개나 있더라고요.

진짜 유명한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

 

 

 

 

 

이 사진은 제가 전에 가게에서 먹었을 때 찍은 거예요.

기본 안주로 오이 고추랑 마늘, 오뎅탕이 나와요.

 

이번에는 목포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씻고 편하게 먹다가 잘 생각으로 친구네 집에 포장해왔어요.

기본 안주인 오뎅탕은 포장하면 빠지나 봐요.

 

 

 

 

 

닭똥집인데 이번엔 버섯이 들어갔더라고요?

원래는 안 들어갔었는데 바뀐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역시 닭똥집은 꼬독꼬독 맛있습니다. 특별한 게 들어가지는 않는데도 참 맛있었어요.

 

그리고 빨간 고추기름장을 주시는데 여기에 찍어먹으면 진짜 최고예요.

고추기름장 칭찬해요!!

 

 

 

 

 

전에 가게에서 먹었을 때, 거의 모든 테이블이 김밥을 꼭 시키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김밥까지 포장해왔습니다.

엄청 기대했는데 뭔가 2% 부족한 맛이라서 보니까 햄이 없어요.

저희 김밥만 잘못된 건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원래 이런 김밥인가봐욬ㅋㅋㅋㅋㅋ

특별하진 않았어요. 그냥 닭똥집만 먹으면 배가 안차서 곁들이기 용으로 시키나 봐요...?

 

이날 진짜 피곤해서 술 못 먹겠다 싶었는데 닭똥집과 함께 먹으니까 소주가 술술 들어갔어요ㅋㅋㅋㅋ

다음 달에도 내려갈 일 있는데 또 먹을 거예요! 닭똥집에 버섯 들어가는지 봐야지.

 

닭똥집과 고추기름장은 진짜 최고의 조합이니까 목포 갈 일 있으시면 한 번쯤은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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