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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동춘동 맛집 '신의주 찹쌀순대'] :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는 순대국밥 맛집

by 깨단이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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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15년 정도를 동춘동에서 살았는데 집 근처에 '신의주 찹쌀순대'가 있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방문하는 순대국밥집이랄까요?

지금은 다른 동네로 이사 갔는데, 엄마도 동춘동에 볼일 있으시면 아직도 들러서 순대국밥 포장해오세요.

 

이번엔 제가 치과 방문차 동춘동 갔다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동생이 마침 집에 있다길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어요.

 

- 매일 8:30~22:30

 

 

원래는 좌식 좌석도 있었는데 다 테이블 석으로 바뀌었네요.

 

 

 

순대국 7,000이면 착한 편 아닌가요?

근데 맛있기까지 해서 너무 좋음ㅠㅠ

 

여기서 철판볶음도 먹어봤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어요!

친구들이랑도 먹고 가족들이랑도 와서 먹었어요. 철판볶음 먹을 땐 4명씩 갔는데 배 터지게 먹었던 기억이에요.

 

 

 

냄새 안 나게 포장해주셔서 눈치 안 보고 버스 타고 집에 왔어요ㅋㅋ

사실 간 김에 식당에서 뚝배기에 나온 순대국밥을 먹고 오고 싶었는데, 동생이 밥도 안 먹고 있다길래 어쩔 수 없이 포장으로ㅠㅠ 아쉬웠어요.

 

 

 

포장해주신걸 한데 모아놓고 바글바글 끓였어요. 

 

가게에서 먹어도 원래 다데기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빨개요.

얼큰한 게 너무 내 입맛!!!

 

 

 

여기는 진짜 건더기가 아낌없이 들어가요.

제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진짜 건더기가 가득가득.

그리고 제가 못 먹는 징그럽게 생긴 건더기가 별로 없어요 :)

한 그릇 먹고 나면 아주 배가 터질 정도예요.

 

 

 

2그릇을 펐는데도 이 정도 남았어요. 건더기도 많이 남고 국물도 많이 남아서 좋아요.

보통 2인분을 포장해오면 저희 가족은 4그릇 정도 나와요.

 

동생은 이 날 순대국에 밥을 2그릇이나 먹었어요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어요. 깍두기도 맛있음!!

 

가게에서 먹으면 부추도 주시고 청양고추도 나오는데 포장하니까 그건 없네요.

채 썰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는데!!

 

집 근처에 신의주 찹쌀순대가 있으면 방문하셔서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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