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Food

[대부도 '장호덕 손만두'] : 촉촉하고 맛있는 쌀옥수수찐빵 추천!

by 깨단이 2020. 6. 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선재도로 놀러 가는 길에 옥수수 찐빵 파는 곳이 중간중간 있었어요.

몇 군데 지나치다 보니까 갑자기 먹고 싶은 거 있죠....?

 

선재도로 들어가는 쪽에는 파는 곳이 거의 없고, 시화로 나오는 방향 쪽에 찐빵집이 대부분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오는 길에 눈에 보이는 곳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장호덕 손만두'

 

처음엔 그냥 호빵 파는 것만 보고 들어간 거였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이었네요.

 

 

장호덕 손만두 메뉴판

 

쌀옥수수찐빵(1인분 6개) 5,000원이 제일 작은 단위였어요.

찐빵으로 식사를 하시는 분이 계시나...? 1인분에 6개나ㅎㅎㅎㅎㅎ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이어서 맛만 볼 계획이었는데 6개나 사게 됐어요.

 

 

 

주문하면 5분 정도 쪄서 따듯하게 해 줍니다.

차에서 5분 있다가 나오라고 하세요.

 

 

 

빵이 진짜 엄청 촉촉하고 고소해요.

따뜻하고 촉촉하니까 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따뜻하다 못해서 처음엔 뜨거웠어요. 손으로 잡았다가 놓침.

 

팥도 달지 않고 너무 맛있어요!

 

저는 팥 알갱이가 큰 팥앙금을 별로 안 좋아해요.

이상하게 팥 알갱이가 크고 껍데기가 같이 들어간 앙금은 마지막에 코로 느껴지는 끝 맛이 별로인 게 종종 있어요.

그게 뭔지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는데... 제가 느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ㅋㅋㅋ

알갱이 하나도 없이 고운 앙금은 맛있는데, 알갱이가 클수록 개인적으로는 맛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앙금 잘 안 먹는데, 장호덕 손만두의 찐빵 앙금은 맛있었어요!!

그 특유의 이상한 끝 맛이 안 느껴지고, 적당히 달고 빵이랑 진짜 잘 어울리더라고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식어도 빵이 촉촉해요!!!

몰랐는데, 여기가 식어도 굳지 않는 빵 반죽으로 유명하더라고요.

 

밤 한 10시쯤에 출출해져서 남은 거 먹었는데, 식어도 촉촉하고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남은 4개 순삭 했어요.

더 사 올걸....

 

다음에도 또 사 먹어야지!!!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