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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원래는 엄마가 코스트코를 정기적으로 가서 쇼핑하셔서 제가 갈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캡슐 커피도 고를 겸 오랜만에 코스트코를 갔어요.
코코 가면 무조건 푸드코트에 들려야죠?
피자랑 핫도그 먹으려고 한껏 부푼 마음으로 푸드코트에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이 다 사라졌습니다!!!
받자마자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되는데 테이블이 없다니ㅠㅠ
강제로 테이크아웃입니다....
그래도 푸드코트가 전보다 깨끗하긴 하네요. 테이블 있었을 땐 사람들이 막 써서 진짜 더러웠는데.
저는 핫도그랑 치즈피자를 시켰어요.
심지어 이날은 인천 집에서 시화 집으로 넘어오기 전에 코스트코에 들른 거라 포장한 음식을 시화까지 가져와야 했어요.
따뜻했을 때는 치즈가 저렇게 부풀어서 통통했는데... 집에 오니까 쭈글쭈글ㅠㅠ
핫도그는 이렇게 포장해서 줍니다.
하... 양파 거지 때문에 핫도그에 양파를 저 정도밖에 못 먹다니!!!
한 통만 더 주면 좋겠다....
피자는 코스트코에서 사 온 핫소스와 함께!!
전자랜지에 데웠는데 뻣뻣해질까 봐 오래 안 돌렸더니 치즈가 별로 안 녹음 ㅠㅠ
이래서 먹고 오고 싶었는데... 코로나 언제 없어져ㅠㅠ
핫도그 빵도 흐물흐물해지고 피자는 치즈가 덜 녹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ㅋㅋ
테이크 아웃하니까 푸드코트에서 먹었을 때 맛보단 좀 떨어져요.
테이블 다시 생기면 사 먹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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