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에 있는 로우앤슬로우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5월에 다녀왔는데 이번에 업데이트하네요 ^^;;)
돈스파이크가 그렇게 스테이크를 잘 만든다고 하죠~?
여러 프로그램에서도 노출됐었지만, 저는 미우새에서 스테이크 만들어주는 거 보고 정말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런 돈스파이크가 바베큐 식당을 오픈했다고 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어요!!
로우앤슬로우는 '캐치테이블' 통해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예약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좀 널널해졌는지 예약하기 수월하더라고요.
저는 토요일 점심으로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 매일 12:00~20:50 (예약 타임 12:00/1:30/3:00/4:30/6:00/7:30)
- '캐치테이블' 앱 예약 필수
역이랑 가까워서 찾아가기는 너무 쉬워요!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랍니다.
CU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입장 타이밍이 되면 직원이 내려와서 안내해줘요.
1층에서 직원에게 QR 체크하고 2층으로 입장!
빈 테이블 없이 자리가 꽉 찼어요.
예약이 좀 널널해지긴 했지만 인기는 여전한가 보더라고요.
돈스파이크님 얼굴이 뙇!!!
돈스파이크님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지만 그날은 이태원점에 안 계시더라고요.
입장하면 샐러드와 양송이 스프를 세팅해줍니다.
양송이 스프 너무 진하고 고소해요!! 스프 맛집임
나중에 빵 찍어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 )
저는 '오리지널 브리스킷 플레이트(39,900원)'와 '비프 립 플레이트(39,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시키는 게 가장 기본이자 인기가 많은 메뉴거든요.
두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양 보고 너무 당황했어요.
남자 친구랑 이거 먹고 2차로 다른 거 또 먹으러 가야 되는 거 아니냐며 ㅎㅎㅎ
근데 먹다 보니까 엄청 배불러요!!
다 못 먹었어요^^;;
오리지널 브리스킷 플레이트(39,900원)
사이드(택 2) : 찹브리스킷 + 치킨롤리팝
영롱한 나의 고기들!!
'차돌 양지 + 구운 야채 + 찹브리스킷 + 치킨롤리팝'입니다.
차돌양지 정말 미쳤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고기가 입에서 녹는다'라는 말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롤리팝도 맛있고~ 양송이도 큼직하고 맛있었어요.
맛없는 게 없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찹브리스킷도 처음이에요!!
뻑뻑하게 먹은 적이 많았는데, 로우앤슬로우 찹브리스킷은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비프 립 플레이트(39,900원)
사이드(택 1) : 비프볼
'꽃갈비 + 매쉬 포테이토 + 비프볼'입니다.
꽃갈비도 미쳤고 비프볼도 미쳤어요!!
비프볼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놀람!!
여기는 빵도 맛집....
버터 풍미 폴폴~ 풍기면서 정말 맛있어서 빵 리필했지요.
리필 필수입니다!!
뜨끈뜨끈해서 더 맛있어요.
고기랑 야채 넣어서 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스프에 빵 찍어먹어도 존맛탱!!
국 & 밥
진짜 배가 터질 지경으로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나온 밥과 국입니다.
여기까지 먹어야 모든 메뉴가 다 나온 거예요.
국에도 고기가 가득 들은 거 보이시나요??
더 먹고 싶어도 더 이상 안 들어가서 남기고 나왔어요ㅠㅠ
로우앤슬로우는 스프, 샐러드, 음료, 빵, 국, 밥이 모두 무한리필이에요!
근데 굳이 리필 안 해도 다 못 먹어요...
빵만 한 번 리필하시는 거 추천!!
마지막에 까스활명수까지 주는 클라스!!ㅋㅋㅋ
이거 없었으면.... 잘 때까지 소화 안 됐을 거예요.
필수입니다 필수
까스활명수까지 제공할 정도로 양이 많아요.
처음에 음식 나온 거 보고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다녀왔던 바베큐 플래터 맛집 중 단연 최고예요!!
'돈스파이크 = 고기'가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정말 고기계의 탑급!!
모든 고기가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수가 없어요.
메뉴 하나하나 실망한 게 단 1개도 없습니다.
한 번은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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