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전에 경주에 다녀왔어요.
그때 황리단길에서 핫하다는 간식은 다 먹고 오려고 아주 1박 2일 동안 입을 쉴 새 없이 놀리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주전부리 위주로 소개드릴게요!
황남옼수수
옥수수튀김에 매콤한 황남소스(매콤)/마요를 얹어서 먹는 간식이에요.
저는 당연히 매콤한 황남소스 선택!
옥수수를 튀기니까 씹을수록 고소했어요.
소스랑 버무려서 1~2입 먹을 때 까지는 괜찮은데, 먹다 보면 살짝 물림...ㅎ
옥수수 좋아하는 남친이 열심히 다 먹었어요.
십원빵
십원빵 두 번 드세요!! 세 번 드세요!!
저는 1박 2일 동안 2번 먹고 왔어요.
첫날 먹고 다음날 생각나서 또 먹었어요.
빵에 치즈만 들어있는데도 핵맛있음 ㅠㅠ
원유 100% 제주산 모차렐라치즈와 우유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2가지 치즈가 아주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아주 쭈우우욱~~~~ 늘어나요.
고소하고 살짝 달달하니 너무 맛있어요 최고!!!
황남쫀드기
어어... 얘도 한 번만 사 먹기로....ㅎ
황남쫀드기는 쫀드기를 튀겨서 핫칠리 시즈닝을 버무린 간식이에요.
생각보다 얘들이 축축 쳐지고 손에 다 묻고~비 오는 날 우산 들고 얘네까지 먹으려니 정말 힘들었어요 ㅋㅋㅋ먹고 나니 옷에는 시즈닝 가루 투성이ㅎㅎ
한번 먹어본 것으로 저는 족합니다.
캘리소프트서브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아이스크림 종류는 딱 2가지입니다.
이 2가지 맛은 시즌별로 변해요.
제가 갔을 때는 바닐라와 바나나가 출시돼있었어요.
저는 바닐라+바나나 MIX로 선택!
100프로 오가닉 상하 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입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ㅋㅋㅋㅋ 이쁘기 때문에 한 번은 꼭 먹고 싶더라고요.
저때 4월이었는데, 그전까지 화창하던 경주에 갑자기 비 오고 바람이 태풍 불듯이 불었어요...
경주 사는 친구 말론 4월 중 그렇게까지 추운 날은 처음이었다고...ㅎ
차에 짱박혀있던 겨울 니트를 급하게 꺼내 입었어요.
경주대게닭강정
가게 외관을 못 찍었네요.
제가 경주에서 금슬채에서 묵었었어요.
바로 옆에 대게닭강정 집이 있습니다!
금슬채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은 할인해줬어요 : )
저날 너무 많이 먹어서 닭강정(소)를 구매했어요.
매콤하니 너무 맛있었는데 배가 터질 거 같아서 온전히 맛을 즐기지 못한 ㅠㅠ
순살 닭강정이라 뼈도 안 발라도 되고~ 살은 촉촉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남은 건 다음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바로 먹었답니다 ㅋㅋㅋ
STAY550
처음에는 이 카페를 몰랐어요.
근데 사람들이 길가면서 다 이 빵을 포장해가는 거예요!!
여길 봐도 딸기쫀득생크림빵, 저길 봐도 딸기쫀득생크림빵!!
빵이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저도 당장 들어갔답니다.
2층에 올라가서 창문을 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먹는데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반대편 카페에서 열심히 사진 찍는 분들도 보고~ 태풍 같은 바람을 이겨내며 길거리를 거니는 분들도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 카페였는데, 너무 좋은 시간 보내서 더 경주를 떠나기 싫었어요ㅠㅠ
딸기쫀득생크림 정말 강추입니다.
빵 완전 쫀득쫀득하고 크림과 딸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상으로 1박 2일 동안 열심히 먹은 주전부리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십원빵과 STAY550 딸기쫀득생크림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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