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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목포 '쑥꿀레'] 평화광장의 대표 디저트 맛본 후기

by 깨단이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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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포에 놀러 갔을 때 목포 디저트로 유명한 '쑥꿀레'를 먹어봤어요.

 

- 매일 11:00~22:00 (현재 코로나 거리두기 적용 운영 중)

 

'쑥꿀레'는 한입 크기의 쑥경단에 거피팥 가루를 입혀서 조청을 부어 먹는 간식이에요.

목포의 소울 푸드, 디저트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평화광장에 위치한 곳에 다녀왔어요.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저 골목은 정말 주차할 곳이 없어요...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도 지나다녀서 아무 데나 주차하시면 안 됩니다~

 

쑥꿀레 메뉴판

 

쑥꿀레는 5,500원입니다.

제 예상보다는 비싼 가격이었어요.

 

가게 이름이 쑥꿀레여서 쑥꿀레 관련 음식만 파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음식점이더라고요.

낙지비빔밥 먹고 싶었어요... ㅎㅎㅎ

 

 

목포 평화광장 쑥꿀레 가게 내부는 깔끔하더라고요.

 

근데 대부분이 식사하시는 분들 ㅎㅎㅎ

쑥꿀레 사는 사람은 저뿐이었어요.

왜죠....?

 

 

쑥꿀레 기다리는 동안 기웃기웃 거리며 이것저것 보고 있었는데 원산지 표시판에 거피팥이 있더라고요?

저는 쑥꿀레 겉에 콩고물이 붙는 줄 알았는데 거피팥고물이 붙는 거였어요.

 

거피팥은 처음 들어봤는데 '껍질을 벗긴 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팥고물이 보라색이 아니라 누런색이었나 봐요.

 

 

이렇게 초록초록 쑥경단에 팥고물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요.

별도로 나오는 조청을 끼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떡은 정말 쫀득쫀득했어요.

팥고물도 정말 진한 향이 가득했고요.

근데 팥고물 맛이 너무 강해서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어요 ㅠㅠ

쑥 향이 조금 더 낫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그냥 팥고물 먹는 느낌~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하여서 실망했습니다.

결론은 그냥 한 번 경험해본 것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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