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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당진 '해뜨는 집'] 항상 손님 바글바글한 한진포구 찐 가성비 횟집!

by 깨단이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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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당진 한진포구에 위치한 '해뜨는집'을 소개드립니다.

여기는 정말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제가 현재 당진에서 지내고 있는데, '회 먹는다 = 해뜨는집 간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정도입니다.
저희 회사 남자 직원들은 회 먹을 때 무조건 해뜨는집 가거든요. 얼마나 가성비 좋은지 아시겠죠?
싱싱함은 기본입니다!

- 매일 11:00~22:00 (코로나 거리두기로 단축 운영 중)
- 주차장 있음



주말에는 항상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내부에 자리가 굉장히 넓어서 못 먹을 일은 없어요!
주차는 가게 전면 쪽에 공간 있고, 뒤쪽(테라스 쪽 자리)으로는 아예 공터라 그쪽에 세워도 됩니다.

 
 

해뜨는집 메뉴판 확인하세요!
사진은 가을에 전어, 새우 철에 찍은 거예요.
최근에 방어 먹으러 다녀왔는데 메뉴판을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
방어 소가 23,000원, 대가 40,000원이었어요.

대하 철에 새우 소금구이 1kg에 25,000원이었어요.
주변에 다른 횟집 봐도 1kg에 3만 원이 넘었는데, 여기는 진짜 갓성비!!
매년 대하 철마다 소금구이 먹으러 다니는데 21년에는 당진에서 원 없이 먹었네요 ㅎㅎ

저는 이날 새우 소금구이(25,000원), 전어구이(20,000원)을 시켰어요.
횟감 선결제 후 가게 안쪽에 자리 잡으면 되고, 그 이후에 추가된 금액은 나오면서 한 번 더 결제하시면 됩니다.

 

한진포구 해뜨는집 가게 내부에 테이블은 굉장히 많아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공간이 있는데, 항상 갈 때마다 여기 테이블이 꽉 차있어요.

저는 5번 넘게 방문했는데 여기 앉아본 적이 딱 1번 있어요.

 

 

보통 2번째 공간에 많이 앉아요.

여기가 테이블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는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해요 : )

 

             

야외 테라스 자리도 쭉 있어요.
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밖에서 드시더라고요.

제가 앞에 말했던 해뜨는집 뒤편(테라스 쪽 자리) 주차 공간이 여기를 말한 거예요.
사람들 뒤편으로 차들이 주차돼있는데 저기가 공터라서 많이 주차합니다.

 


해뜨는집은 저렴하기 때문에 별도로 스키다시가 나오지는 않아요.
위의 밑반찬이 끝입니다.
저는 원래 스키다시를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조금 나오고 저렴한 게 더 이득 ㅎㅎ

새우구이 1kg (25,000원)


저는 새우구이 먹을 때 항상 생새우로 2마리 정도는 맛보거든요.
여기도 미리 말하면 생새우로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세요.
어찌나 달달하고 탱탱하니 맛있는지 몰라요.


새우가 열심히 소금구이되고 있습니다.
싱싱해서 팔딱팔딱 뛰어요.
조금 미안하지만.... '새우구이 맛나게 먹는 법' 읽으며 살포시 못 본 척 ㅎㅎㅎ

새우구이는 살아있는 새우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을 때, 그리고 살짝 빨개질 때 뚜껑을 열어서 수증기를 날리며 구워야 더 맛있게 익는다고 합니다.


시키는 데로 구웠더니 물기 없이 맛있게 익었어요!
껍질을 깠는데 속은 촉촉하게 잘 익고 살이 정말 달달하니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전어구이 8마리 (20,000원)


새우구이와 함께 주문한 전어구이도 맛있었어요!
살코기 발라서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으면 너무 고소하고 맛있음


먹다가 새우 머리 버터구이 요청하면 저렇게 버터 덩어리를 주고 가십니다.
마지막 머리 하나까지 고소하게 구워서 맛있게 다 먹었어요.

매운탕 소(6,000원)


진짜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먹고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
배 터지게 먹고 7만 원도 안 나왔네요.
굳굳!!


해뜨는집에 있던 예쁜 길냥이!!
사람 손을 많이 타서 순둥순둥 예뻤어요.
주머니에 넣어오고 싶었음...


대하랑 전어구이를 먹은 다음날은 회를 먹으러 갔어요.

우럭 1kg(25,000원)과 개불 1마리(2,000원), 낙지 1마리(7,000원)를 먹었습니다.
낙지는 할머니가 뻘에서 잡아온 거라 사이즈가 작다고 했는데 정말 쪼꼬미 하더라고요 ㅎㅎ
7천 원이니까 뭐... 맛만 봤어요.
개불도 진짜 싱싱했어요.


최근에는 방어회 소(23,000원)와 석화찜(23,000원)도 먹었어요.
저 때 아마 대방어가 없어서 소방어로 2마리를 시켰었나....
저 때는 제 카드로 주문한 게 아녀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ㅎㅎ
방어회 중 아니면 소 2개였을 거예요.

석화찜도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원래는 굴 특유의 비린맛 때문에 못 먹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나이 드니까 점점 굴 맛을 알아가더라고요 ㅋㅋㅋㅋ
최근에 해뜨는집에서 석화찜 먹었을 때는 비린맛도 하나도 안 나고 달달해서 폭풍흡입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바뀐 건지, 아니면 굴 철+싱싱해서 비리지 않고 달게 느껴지는 건진 몰라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방어회는 말모 말모~
기름이 한껏 오른 방어회 한 점을 소금기름장에 콕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진짜 최고.
쫀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정말 끝내줬어요.
방어회는 초장, 간장보다는 소금기름장에 찍어먹는 게 진짜 최곤거 같아요.

해뜨는집은 가격이 워낙 착해서 먹고 싶은 거 하나씩 맛보기 좋아요 ㅋㅋㅋ
스키다시 없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당진 한진포구 해뜨는집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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