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당진에 있는 '우렁이박사'입니다.
- 동절기(12월~2월) 영업시간 06:30~20:00
- 하절기(3월~11월) 영업시간 06:00~20:00
- 휴무일 : 추석 당일, 구정 당일
- 주차장 있음
당진 우렁이박사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쪽으로도 주차공간이 있어요.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 1~2자리 정도만 공간이 남아있더라고요.
가게가 굉장히 깔끔했어요!
자리도 많더라고요.
1, 2층이 다 식사 공간인데도 가끔 지나가다 보면 웨이팅이 많던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방문하는 거죠...?
저는 2인 세트(20,000원)를 주문했어요.
이게 박사네정식(12,000원) 1개 + 덕장(8,000원) 1개 구성이더라고요.
2인 세트가 나왔습니다.
우렁이덕장 + 우렁이쌈장 + 우렁이무침 + 우렁이청국장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우렁쌈장과 우렁덕장은 나오자마자 눌어붙지 않게 바로 섞어주셔야 돼요.
우렁쌈장은 담백한 맛이에요.
슴슴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쌈장이 더 좋았어요.
팍팍 퍼먹어도 짜지 않고 고소해서 간이 딱 좋더라고요.
쫀득쫀득한 우렁이가 듬뿍 들어가서 좋아요.
우렁덕장은 매콤하고 짭짤한 맛입니다.
색이 진한만큼 쌈장에 비해 많이 짜더라고요.
쌈장처럼 퍼먹었다가 놀랐어요. 덕장은 꼭 쌈에 싸 먹는 거로...ㅋㅋㅋ
쌈에 밥과 덕장, 쌈장 얹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상추 리필 제한한다고 쓰여있었지만 요청하면 더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워낙 쌈을 처음부터 넉넉히 주셔서 저는 리필할 필요 없었어요.
우렁이무침은 매콤새콤해서 맛있었어요!
우렁이가 하나도 안 비리고 쫀득쫀득해서 식감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양념에 잘 버무려진 야채 얹어서 우렁이와 같이 먹으면 굳굳!
뱃고래만 더 컸으면 한 공기 더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남자친구도 더 먹을 수만 있다면 남는 쌈장에 밥 넣고 비벼먹고 싶다며 ㅋㅋㅋㅋㅋ
우렁이쌈장 정말 최고!!
너무 맛있어서 우렁이쌈장 사 올 뻔....
본가 올라갈 때 기회 되면 구매해서 가족들 맛 보여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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