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진진국수'] 도민 바글바글했던 추천받은 고기국수 맛집

 

이번에 고기국수 찐 맛집을 찾아냈습니다.

제주 연동에 위치한 '진진국수' 입니다!

남자친구 지인도 추천받아서 다녀왔는데 맛있었다고 저희한테도 추천해줬어요.

 

저는 고기국수를 그다지 찾아서 먹지는 않았거든요.

예전에 고기국수 먹었는데 그다지 큰 감동이 없어서 그 이후에는 제주도 가도 안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진진국수 갈 때도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지금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졌네요ㅠㅠㅠ

 

- 월~금요일 09:00~21:00

- 일요일 09: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 주차공간 없음

 

 

 

진진국수는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골목 주차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 이용했는데 30분 무료 주차였어요.

 

의도치 않았는데 다 먹고 차로 돌아왔더니 30분이 채 안 걸렸더라고요?

그래서 무료로 이용했어요 ㅋㅋㅋ 개이득~

 

 

저는 11시 20분에 갔는데 그때는 저희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근데 11시 30분 되니까 슬슬 손님들이 오시더니, 11시 35분에는 테이블 꽉 차더라고요!

순식간에 웨이팅까지 생겼어요. 역시 인생은 타이밍 ㅎㅎㅎ

 

슬쩍 보니 관광객보다는 동네분들이 많아 보였어요.

특히 아저씨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한두 번 오신 분들이 아녔어요. 노룩 주문ㅋㅋㅋㅋㅋ 

맛집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

 

진진국수 메뉴판

 

저는 고기국수(8,000원)를 주문했어요.

보니까 멸고도 많이 시키더라고요? 멸고 하나 시켜볼걸 흑흑

 

 

진진국수 밑반찬입니다. 수육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수육에 털이 있어서 조금 당황;;

털 많은 건 남자친구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패스트푸드 급으로 나온 고기국수입니다 ㅋㅋㅋ

밑반찬 먹을 새도 없이 국수도 같이 나왔어요.

 

 

여기 국물이 진짜 최고예요!! 정말 진합니다. 사골국물보다도 진한 듯!!

묵직한 깊은 맛인데 돼지 잡내도 하나도 안 나고 맛있습니다.

간도 어느 정도 돼있어서 소금 칠 필요도 없습니다.

 

 

고기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얇지도 않고 적당히 두툼한 두께와 질긴 곳 하나 없이 야들야들 부드럽게 씹히는데 정말 굳굳!

 

 

고기를 국수에 말아서 한입 가득 먹으면 크~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국수집 중에 원탑이었습니다.

깍두기도 맛있었는데 배추김치가 고기국수랑 진짜 잘 어울렸어요.

배추김치 리필 필수요 ㅎㅎ

 

도민 바글바글 숨은 고기국수 맛집을 찾으신다면 진진국수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