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피랑 떡복기집']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 맛집

 

저랑 친구들은 떡볶이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행 가면 그 지역 떡볶이 맛집을 들르곤 하죠 ㅎㅎ

통영 여행 중에도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서피랑 떡복기집'을 다녀왔습니다.

 

- 매일 11:00~18:00

 

 

외관만 봐도 굉장히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떡볶이집입니다.

제가 창문에 비쳐서 살짝궁 나왔네요 ㅋㅋㅋ

 

 

내부는 더 작습니다. 

방도 있긴 한데 신발 안 벗는 곳은 테이블 3개뿐이라 굉장히 비좁아요.

 

인테리어가 잘 된 외관에 비해 내부는 연륜이 뚝뚝 묻어납니다 ㅎㅎ

테이블이나 가게 내부 청결도는 떨어졌지만... 그냥 감내하기로... 

 

 

저희는 3인(떡볶이+튀김) 1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떡볶이, 튀김, 어묵, 핫도그를 팔고 있어요.

오랜만에 추억의 피카츄돈가스 봤네요 ㅋㅋㅋㅋ

여기는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티비에도 이곳저곳 방영이 많이 됐나 보더라고요.

 

3인(떡볶이+튀김) 

 

떡볶이와 튀김은 금세 나왔습니다.

떡볶이와 튀김을 한 그릇에 담아주십니다. 부먹 느낌~

 

특이하게 튀김 중에 후라이드도 들어가더라고요!

김말이, 후라이드, 만두, 순대 튀김이 들어있습니다. 

 

 

떡볶이는 달짝지근한 학교 앞 떡볶이 맛이에요!

역시 떡볶이는 맛있습니다 : )

 

안 매워서 매운 거 잘 못 먹는 친구도 아주 잘 먹었어요.

떡도 쫀득쫀득~ 달달해서 굳굳

서비스로 어묵 국물도 떠주셨는데 저희가 갔을 땐 한 여름이라 이열치열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떡볶이는 참 맛있었는데 양이 넘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세명이 다 양이 많지 않은 사람들임에도 3인분 떡볶이+튀김이 적게 느껴졌어요.

먹고 간에 기별도 안 감...

2인분을 잘못 주신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ㅋㅋㅋ

 

'안 매운 떡볶이 치고 맛은 있었으나 양이 참 작았다'라는 총평입니다 ㅎㅎ

 

 

 

[함께 보면 좋은 글]

[통영 '은하수다찌'] 신선하고 맛있어서 못 먹던 해산물도 먹게 만든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