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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구월동 '황해수육'] 지인에게 추천하고 다니는 내 최애 술 안주 맛집

by 깨단이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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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에 황해수육이라는 아주 제가 좋아하는 곳이 있습니다.

구월 아시아드가 본점이고, 구월 로데오에도 생기더니 금세 여러 지역에 퍼졌더라고요!

구월로데오점, 송도점, 영등포점 가봤는데 저는 로데오점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 월~금요일 17:00~23:00

- 토요일 16:00~23:00

- 매주 일요일 휴무

 

 

예전에는 해장을 해도 얼큰한 음식을 찾았는데, 요즘은 점점 맑은 국물로 해장하게 되더라고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ㅋㅋㅋㅋ

그러면서 점점 안주도 맑은걸 찾게 되었어요.

 

황해수육이야말로 제가 찾는 술안주였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랑 방문해봤다가 둘 다 대만족하고 눈 돌아서 소주 왕창 먹고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준비하면서 청첩장 모임을 많이 했는데, 지인들에게 대접하기도 딱 좋은 음식이라 황해수육을 엄청 자주 갔습니다.

심지어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들 만날 때는 황해수육 영등포점에서 모였어요!

(청첩장 모임 장소로 진짜 개개개강추합니다. 지인들 만족도도 높았어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구월 로데오거리 황해수육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도 몇 자리 더 있긴 한데 금방 차요!

생각보다 수육 드시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

 

 

수육 소(38,000원) / 대(50,000원)입니다.

수육에는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가 포함됩니다.

모듬수육(68,000원)수육 소(스지, 아롱사태) + 꼬리찜입니다.

근데 저는 그냥 수육 시켜서 먹다가 아롱사태 추가하는걸 더 좋아하는 편 ^^

 

 

삼은 인원수대로 제공해주세요.

작아도 아주 쌉싸름한 게... 몸에는 참 좋을 것 같은 느낌.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아요!

 

 

그리고 추억의 꾀돌이 과자도 안주로 나옵니다.

제 친구는 이걸 몇 번이나 리필해먹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얼큰한 해장국도 기본 안주로 나옵니다!

아주아주 마음에 들어요.

그러나 수육 국물이 더 좋아서 저는 수육 국물만 계속 리필해요ㅋㅋㅋ

여기 육수 계속 리필해주셔서 완전 좋음!

 

 

양념장은 각자 앞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양념장은 얼마든 리필해주시니 고추와 마늘 팍팍 덜어서 드세요! 짱맛

 

 

아롱사태, 스지, 꼬리찜입니다.

아롱사태 정말 부드러워요... 살살 녹음

스지는 쫜득쫜득

꼬리찜은... 얘도 부드럽고 맛있긴 한데 저는 아롱사태랑 스지가 좋더라구요!!

황해수육은 고기 추가할 때 원하는 부위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무조건 아롱사태와 스지만 추가합니다.

 

 

고기 어느 정도 먹다가 육수 추가하고 면사리 넣어서 먹으면 또 줜맛탱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해서 술술 넘어갑니다.

글 쓰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5번 이상은 재방문한 곳입니다.

저번에는 퇴근길에 송도점에서 포장해서 집에서 가족들이랑 끓여먹었거든요. 

그때도 다들 잘 드셔서 뿌듯 : )

참고로 포장할 때도 육수 많이 넣어주셔서 부족하지 않게 먹었습니다.

 

구월동에서 맛있고 건강한 안주 찾으신다면 황해수육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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