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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송도 '우본']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우대갈비 맛집!(콜키지 프리)

by 깨단이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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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우대갈비 맛집인 데다가 분위기도 좋은 '우본'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기는 회사 회식 때문에 처음 방문했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특별한 날이나 모임 하기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생신때도 갔다 왔고, 남편이랑 데이트할 때도 다녀왔습니다.

 

- 화~금요일 16:00~22:00 (라스트오더 21:00)

- 토~일요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14:00,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주차 등록 시 드림시티 주차장 2시간 무료

 

 

 

우본은 드림시티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조용해서 지인들이랑 식사하기 너무 좋아요!

특히 가족들이랑 식사할 때는 너무 왁자지껄한 곳 잘 안 가게 되는데 우본이 딱이에요.

 

 

고기 구우면 기름 튀니까 저렇게 겉옷에 커버를 따로 씌워주십니다.

센스센스!!

 

우본 메뉴판

 

우본 메뉴판입니다.

고기류는 우대갈비와 양념살치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레몬슬라이스와 토닉워터도 따로 팔아서 화요토닉 먹기도 좋아요!!

 

 

회사에서 회식할 때는 화요토닉과 우대갈비 뿌셨고요~

 

 

남편이랑 데이트할 때랑 엄마 생신 때는 제가 좋아하는 와인 가져가서 먹었답니다.

우본은 콜키지 프리거든요~

하우스와인도 25,000원이라 비싸진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와인이랑 먹으면 기부니가 더 좋으니까 저는 콜키지 프리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 )

 

 

우본 기본 상차림입니다.

아삭이 고추, 치커리 무침, 김치, 무피클, 셀러리 피클, 크림치즈가 나옵니다.

 

여기 셀러리 피클 진짜 존맛 ㅠㅠ 

아삭한 식감 최고고요 너무 시지도 않고 적당히 새콤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최고예요!!

리필 필수입니다.

크림치즈는 진짜 꾸덕한데 고기 위에 올려먹으면 꿀맛이에요!

 

우대갈비 28,000원/280g

 

영롱한 우대갈비입니다!! 

우대갈비를 시키면 야채가 같이 나와서 버섯, 대파, 파프리카를 고기와 함께 구워주십니다.

 

늑간살

 

그리고 직원분이 고기를 굽기 전에 테이블에서 뼈대와 살을 해체해 주십니다.

늑간살은 해체하면서 나오는 소량의 부위인데 진짜 쫄깃함이 쵝오...

 

 

우본은 고기를 직원분이 다 구워주셔서 제가 더더더 좋아해요.

남이 구워준 고기가 제일 맛있죠?! ㅎㅎ

진짜 육즙 가득하고 야들야들하게 너무 잘 구워주심 ㅠㅠ

 

 

우대갈비 영롱 그 잡채...☆

 

 

우본은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가 4종류가 나옵니다.

소금, 생와사비, 겨자, 청어알 이렇게 4종류인데, 청어알+크림치즈 조합 꼭 드세요!!

고기에 크림치즈를 얹어먹을 생각 안 해봤는데 우본에서 처음 먹어봤거든요.

근데 진짜 더더더 부드럽고 고소함이 배가 돼서 장난 아니에요!!

크림치즈도 리필되니까 많이많이 드세요.

우대갈비 입에서 살살 녹고 육즙 가득이라 엄마랑 동생도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했어요.

 

양념살치살 28,000원/150g

 

양념살치살도 시켜봤는데 생각보단 별로였어요.

우대갈비가 두툼한 데다 육즙이 가득해서 너무 촉촉했는데, 그거 먹고 나서 얇은 살치살을 먹으니 상대적으로 뻑뻑하게 느껴졌어요(실제론 많이 뻑뻑하지는 X).

그리고 갈비 양념이 좀 NG... 양념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 돈으로 우대갈비를 더 시켜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ㅎㅎㅎ

 

대게내장볶음밥(2인) 15,000원

 

대게내장볶음밥은 기존에는 없었는데 새로 추가된 메뉴예요.

고기랑 같은 불판을 사용해서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주문할 수 있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따뜻한 고기랑 같이 먹고 싶은데!!

 

근데 대게내장볶음밥 진짜 존맛...

옆에서 직원분이 밥 볶아주실 때부터 내장 냄새가 폴폴~ 

한 입 먹으면 완전 고소한 맛이 가득합니다.

바닥에 살짝 누르게 해서 먹으면 더더더 맛있지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나오는 오미자차도 완벽.

차가운 오미자차인데, 진짜 새콤달콤해요!

오미자의 떫은맛을 잘 잡아서 하나도 안 떫고 달달해서 입가심으로 딱입니다.

 

우본 쵝오!!

제대로 된 끼니 한 끼를 먹은 기분이에요.

식사 대접하고 싶을 때나, 조용한 곳에서 식사 즐기고 싶으실 때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예약도 돼서 저는 항상 예약하고 방문해요!

주말 저녁에 사람 가득 찰 때도 있어서 예약하고 방문하는 거 추천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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