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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괌 두짓타니 호텔 디럭스 오션프런트 트윈룸 컨디션/뷰/수영장/카페 추천

by 깨단이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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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코호텔에 묵다가 두짓타니로 가니까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진짜.... 남편이랑 '그냥 돈 더 쓰고 두짓타니에서 계속 묵을걸'이라는 생각을 동시에 할 정도로ㅋㅋㅋ

물론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제 기준에서 두짓타니 호텔의 장점이 훨씬 컸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짓타니 괌 리조트

 

두짓타니는 로비도 넘 예쁨! 

대기하는 공간도 뷰도 좋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후후후

차에서 가방 내릴 때도 바로 벨보이 분들이 바로 오셔서 도와주셔서 좋았어요.

닛코에서는... 셀프로 짐 다 내리고 프런트까지 끌고 갔는데 ㅎㅎ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곳도 으리으리

7층부터 객실인데 저는 10층에 묵었습니다.

 

 

디럭스 오션프런트 트윈룸 컨디션 / 뷰

 

침대 사이에 있는 버튼 누르면 커튼이 이렇게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따라따란딴~

자동으로 올라가면서 뷰가 쫙 펼쳐져요.

 

 

허니문이라고 수건으로 학을 만들어놓으셨더라고요 ㅋㅋㅋ 스킬이 대단하시군

침대 앞에 테이블은 거울 달려있어서 화장대로 쓰기도 좋고, 뚜껑 덮으면 넓은 테이블이 돼서 짐 놓기도 참 편했어요.

 

 

현관 바로 앞이 화장실인데 조명이 진짜 많고 깨끗하게 유지돼 있어서 삐까번쩍한 느낌이었어요.

두짓타니는 세면대와 욕조가 밖에 있는 건식 화장실 구조입니다.

욕조 기준으로 양 옆에 유리문이 있는데 각각 샤워실이랑 변기가 있어요.

근데 욕조 옆이 샤워실이고, 세면대까지 있어서 물이 안 떨어질 수 없는 구조라 일회용 슬리퍼 신고 지나가다가 몇 번 미끄러질뻔한 적이 있어요 ㅎㅎ

 

 

어메니티가 샤워실에도 있고 욕조에도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욕조에는 끈으로 된 빨래건조대가 있어서 물놀이하고 옷 말리기 좋았어요.

 

 

세면대 밑에 서랍 열면 여기에도 어메니티가 있어요.

 

 

옷장에는 옷걸이와 다리미가 있고, 우측 장에는 헤어드라이어가 들어 있어요.

전신 거울에도 조명이 세게 비추고 있어서 옷 갈아입고 나서 꼭 들르는 스팟 : )

 

 

미니바는 1회 무상제공입니다.

맥주도 2개 들어있어서 행.벅.

 

 

매일 아침마다 쨍하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깨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집에 가기 싫었지 뭐예요 ㅠㅠ

 

침구도 진짜 개뽀송하고 포근해서 꿀잠 잤어요.

닛코에서 잘 때는 내내 눅눅해서 '아 섬나라는 어쩔 수 없이 눅눅함을 참고 지내야 하나 보다' 했는데 절대 아닌 거 있죠!!

그렇게 쾌적하고 포근할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하 진짜 색감 미치지 않았어요?

왼쪽이 아침에 진짜 해 쨍할 때고요, 오른쪽은 오후에 해질녘 직전 즈음이에요.

색감 보정 1도 안 한 기본 카메라로 찍은 겁니다. 

매일 발코니에 나가서 풍경 보면 정말 황홀 ㅠㅠ 

 

 

두짓타니 호텔 리조트 수영장

 

아침과 밤의 수영장 뷰입니다.

두짓타니와 두짓비치 수영장이 연결돼 있어서 두 군데 다 즐길 수 있습니다.

 

두짓타니 수영장

 

근데 확실히 수영장이 조금 노잼이더라고요 ㅎㅎㅎ

특히 미끄럼틀... 길이도 짧은데 저겈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내려오다가 다 중간에 멈춰서 손이랑 발로 밀면서 셀프로 내려옵니다ㅋㅋㅋㅋㅋ

미끄럼틀이 미끄럼틀 기능을 못해요... 안 타는 게 나아요...

사진만 찍고 끝난 두짓타니 리조트 수영장 ㅎㅎㅎ

 

두짓비치 미끄럼틀

 

이건 두짓비치 미끄럼틀인데 오히려 이게 더 재밌었어요!

짧은데 생각보다 빠르게 슝~ 내려와서 나름 재밌어요.

 

투몬비치

 

투몬비치는 건비치에 비해 물이 깊은 편인데 굉장히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여서 물이 조금 뿌연 편이었어요.

물고기도 건비치에 비해서는 잘 안 보이는 편이었고요.

그래도 물이 깊어서 수영하는 재미가 있긴 했습니다.

 

근데 이안류 조심하세요!! 

투몬비치에서 스노클링 마스크 끼고 물놀이하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제가 먼바다까지 나와있더라고요!? 그때 진짜 놀랐어요. 나중에 보니까 이안류가 발생한 날이었다고...

안전요원도 따로 없어서 생각 없이 놀다 보면 물에 휩쓸려 내려갈 확률이 클 것 같더라고요.

 

 

두짓타니 호텔 카페

두짓고메 메뉴판

 

두짓타니 그라운드 층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이름은 두짓 고메예요! 운영시간은 06:00~22:00입니다.

여기는 테이블도 있고 호텔 자체에 앉을 곳이 많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두짓타니 호텔은 아메리카노(L)가 $4입니다. 근데 닛코랑 다르게 서비스 차지가 별도로 붙어서 총 $4.4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묻지도 않고 라지사이즈로 주시더라고요^^;;

스몰이랑 라지랑 둘 다 먹어봤는데 크기 차이가 별로 안 나서 스몰로 드셔도 될듯합니다.

아메리카노(S)는 $3입니다. 이것도 최종적으로는 $3.3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에 있는 게 스몰사이즈예요! 별로 안 작죠?!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쿠키도 있고 타르트, 버거, 샌드위치, 머핀, 샐러드, 바게트, 요거트 등등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두짓고메 바로 옆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공용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아침에 수영하기 전에 ABC Store에서 산 주먹밥 데워먹기 딱!! ㅋㅋㅋ

 

 

두짓타니 호텔 장단점
두짓타니 호텔 장점

1. 주변에 쇼핑몰, 백화점, 맛집 등등 이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위치가 정말정말정말 너무 좋다

2. 투몬비치가 가깝다

3. 객실이 컨디션 최고이고, 침구류가 정말 뽀송했다 ㅠㅠ 극락

4. 닛코에 비해서 모든 게 더 새것이다

5. 타시그릴이 있다!!! (존맛)

 

두짓타니 호텔 단점

1. 개노잼 미끄럼틀

2. 씻고 나오면 화장실 바닥에 물이 있어서 미끄러질뻔한 위험이 몇 번 있었다

 

닛코는 1박 22만 원, 두짓타니는 1박 36만 원 정도에 다녀왔습니다.

1박에 14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만큼... 만족도도 두짓타니가 훨씬 높았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편도 약하신 분들은 좀 더 새 시설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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