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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타시그릴] 괌 신혼여행 두짓타니 호텔 맛집 추천

by 깨단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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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맛도리가 몇 없는데 그중에서도 맛있게 먹은 곳이 5곳 있습니다.

가장 Top은 헤비히터스이고 2, 3등은 타시그릴 or 반타이인데 둘이 박빙입니다.

맛뿐 아니라 거리, 뷰 까지 따지면 타시그릴이 2등!!

두짓타니 호텔 1층에 있거든요ㅋㅋㅋㅋ 

내려오자마자 바로 오션뷰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 매일 11:00~21:00

- Opentable 어플로 예약 가능

- 두짓타니 숙박 시 15%, 두짓골드(무료 멤버십) 가입 시 20% 할인 

 

 

타시그릴은 예약이 가능해서 남편이 미리 오픈테이블로 창가 자리 예약했습니다.

선셋 때가 예약이 빡센거 같은데 저는 점심시간에 비치사이드로 예약했습니다.

런치여도 비치사이드 예약이 쉽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두짓타니 숙박 시 무료 멤버십인 두짓골드 가입하면 20% 할인도 되니 개꿀~

꼭 가입하세요!

 

 

두짓타니 1층에 데바라나(DEVARANA) 스파로 들어가면 수영장으로 가는 길과 연결돼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타시그릴 가는 길을 못 찾아서 물어봤더니 스파 통해서 가라고 하더라고요ㅋㅋ

스파 앞에서 다시 보니 타시그릴과 데바라나 스파 가는 길이라고 안내판 붙여져 있더라고요.

당황하지 말고 스파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뷰가 넘 이쁘죠!!

바로 앞이 투몬 비치라 예쁜 하늘과 바다 색이 한눈에 보여서 넘 좋았어요.

창틀에 앉은 참새까지 ㅋㅋㅋ 동화 같았네요.

 

 

저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도 자리가 많이 차있었지만 식사하다 보니 거의 만석 됐었어요!

창이 없어서 창가자리라고 하긴 어렵지만ㅋㅋㅋ 비치사이드 쪽은 제가 미리 예약해 놓은 자리만 딱 남았더라고요.

 

 

그마저도 기둥이 있는 쪽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 음식 나오기 전에 비치 사이드 자리가 하나 나와서 테이블 바꾸면 안 되냐고 했는데 예약이 바로 또 있어서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남편을 기둥 옆 자리로 ^^ 

 

타시그릴 런치 메뉴판

 

타시그릴 런치 메뉴판입니다.

저는 Ahi Tuna Poke($20), Fish Tacos($22), Mango($4)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거의 동시에 나왔습니다.

헤비하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괌에서 참치 포케를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행복을 느꼈습니다.

괌에서 몇 끼 먹다 보면 프레시하고 가벼운 음식이 넘 먹고 싶어 져요... ㅋㅋㅋ

 

 

망고주스는 남아의 생망고주스를 상상하며 시켰는데 망고시럽주스가 나와서 굉장히 실망했던... 

저게 5천 원이 넘는다니!!! ㅋㅋㅋ

 

Fish Tacos($22)

 

피쉬 타코(Fish Tacos)에는 통통하고 실한 생선튀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는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개존맛탱이었어요!

생선튀김이 부드럽고 담백해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고수도 들어가 있어서 향긋하고 오랜만에 야채 많이 들어간 음식 먹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ㅠㅠ

괌에서 제가 먹었던 음식 중에 야채가 저 정도 들어간 음식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 정도면 굉장히 많이 들어간 편.

 

 

그리고 같이 나온 토마토살사소스 얹어서 먹으면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매콤하고 야채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는 점에 별점 후하게 들어갔죠.

피쉬 타코에 같이 나온 칩은 좀 두꺼운 편이라 매콤한 살사소스랑 먹는 게 가장 잘 어울렸습니다.

 

Ahi Tuna Poke($20)

 

아히 튜나 포케(Ahi Tuna Poke) 내 서탈...☆

원래도 포케를 좋아하는데 짠맛과 기름진 맛에 고통받았던 미각에 신선함이 들어오니 넘 행복했어요.

바삭한 칩에 튜나 얹어 먹으면 프레시하고 바삭바삭! 안 짜서 더더더 좋았습니다.

 

 

튜나는 부드럽고 통통하고, 참기름 넣은 것처럼 꼬수웠어요.

아보카도랑 같이 있어서 더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나온 주황색 소스는 매콤한 맛인데 살짝 화장품 맛이 나던...ㅋㅋㅋ

포케와 함께 나온 칩이 피쉬 타코에 나온 칩보다 얇아서 다른 음식 얹어서 곁들여 먹기 딱 좋았어요.

 

 

왼쪽이 피쉬 타코에 나온 칩이고, 오른쪽은 튜나에 나온 칩인데 두께 차이 보이시나요??

오른쪽이 더 얇고 바삭해서 손이 많이 갔어요.

두꺼운 건 먹다 보니 좀 물리고 느끼해지더라고요.

 

아히 튜나 포케($20) + 피쉬 타고($22) + 망고 주스($4) - 두짓골드 할인(20%) + 서비스차지(10%) 붙어서 총 $41.4 나왔습니다. 참고로 서비스차지는 할인 전 금액에 10% 붙어서 $4.6 나왔습니다.

 

타시그릴 접근성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서 수영하다가 저녁에 또 방문하려 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재방문 실패했던 ㅠㅠ 여기도 재방문하고 싶었던 괌 맛집입니다!

짠맛과 기름진 맛에 지친 혀를 달래기 위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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