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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제일콩국] 놀면뭐하니 유재석 대구 간식 도넛 콩국 후기

by 깨단이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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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에서 전국 간식자랑 편을 방영했었죠.

그거 보고 특히 대구 편에 나온 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놀러 다녀왔습니다.

 

- 월, 수, 금, 일요일 07:30~23:00

- 화, 토요일 07:30~24:00

- 매주 목요일 휴무

- 가게 옆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등록

 

 

놀면뭐하니에 나온 곳은 세연콩국인데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았고, 제일콩국도 맛있기로 유명해서 저는 제일콩국으로 다녀왔습니다. 

 

제일콩국 바로 옆에 무인주차장이 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제일콩국에서 1시간 주차 무료 등록 가능하니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는 토요일 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금방 나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전율이 빠른 음식이라 조금만 대기해도 되더라고요.

 

제일콩국 메뉴판

 

제일콩국 메뉴판입니다.

제일콩국(5,000원)과 돈까스(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콩이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제 입맛엔 안 맞아서 저는 돈까스를 시켰어요.

근데 콩국 평이 너무 좋아서 살짝 기대가 되더라고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 하니까 이 정도면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남편 콩국 뺏어먹을 준비 하고 있었어요.

자리마다 소금과 설탕이 준비돼 있어서 입맛에 맞춰서 간 하시면 됩니다.

 

 

콩국이 먼저 나와서 이미 먹어버린 상태이지만 같이 한 컷 ㅎㅎㅎ

 

제일콩국(5,000원)

 

기본인 제일콩국을 시켰는데 콩국에 도넛이 동동 떠있습니다.

깨도 뿌려져 있더라고요.

 

 

이 사진이 콩국 실물이랑 가장 가까운 색상인 것 같아요.

밑에 깔려있는 거 휘휘 저어주면 저렇게 갈색빛?(베이지보단 좀 더 진한 색)을 띄더라고요.

그냥 먹었을 때는 단맛 없는 고소한 두유맛이고, 여기에 소금과 설탕으로 간 해서 먹으면 됩니다.

 

도넛이 콩국에 들어있으니 떡처럼 쫄깃쫄깃해지더라고요.

찹쌀콩국 시키면 더더더 쫄깃하겠죠?

 

우유도 별로 안 좋아하고 두유는 더 안 좋아하는 제가 먹었을 때는 흔히 먹는 두유보다는 확실히 더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그렇지만 또 사 먹을 정도로 마음에 들진 않았다....ㅋㅋㅋㅋ

 

남편이 이거 때문에 대구 가자고 한 거였는데 너무 기대가 커서인지 남편도 크게 만족하진 못하더라고요.

심지어 인천에서 대구까지 갔으니... 인천에서 먹었으면 이것보단 더 만족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돈까스(9,000원)

 

돈까스는 정말 평범했습니다.

소스에 케첩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케첩 맛 많이 나서 그냥 그랬어요.

제 스타일은 아녔습니다.... 고기도 얇고 소스도 그냥... 

 

콩국과 돈까스를 먹다 보니 느끼해져서 돈까스 대신 비빔국수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ㅠ

얼른 콩나물어묵 먹으러 출발하고 싶은 생각이 뿜뿜 했습니다.

 

 

14:00~15:00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붙여놓으셨는데 13:40부터 손님 안 받으시더라고요.

2시 직전에 많은 분들이 오셨었는데 다 그냥 돌아가셨어요... ㅋㅋㅋ

2시 전에 브레이크타임 시작될 수 있으니 30분은 여유 두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일콩국의 '콩국' 자체는 맛이 없진 않았지만 기대가 컸던 저희에겐 많이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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