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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fe & Bakery

[강화도 '조양방직'] : 너무너무 빈티지한 대형 카페

by 깨단이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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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에 다녀왔어요.

 

- 평일 11:00~20:00

  주말/공휴일 11:00~22:00

- 주차장 무료

 

 

 

조양방직 길 건너편에 공터가 있어요. 거기에 주차장을 마련해놓으셨더라고요.

공터가 엄청 크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주차 요원도 계세요.

 

 

 

조양방직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렇게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서 입장해주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방직공장을 카페로 재탄생시켜서 유명하죠?

그래서 굉장히 빈티지합니다. 너무 빈티지해요.

 

 

 

저는 일요일에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입구'에서 '주문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볼게 많으나, 날이 너무 더워서 주문하는 곳으로 바로 직진했습니다.

더위 좀 식히고 찬찬히 둘러보려고요~

 

 

 

주문하는 곳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굉장히 바빠 보이셨어요.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왔습니다.

주문하고 음료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네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굉장히 넓은 공간이 나와요.

테이블이 이곳저곳에 많아서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도 자리가 부족하지는 않았어요.

 

 

 

커피 기다리면서 포토존에서 찰칵찰칵

 

 

 

디저트로 홍차 치즈 케이크(7,000원)와 티라미수(7,000원)를 시켰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홍차 치즈 케이크 강추!!

오묘하게 끌리는 맛이에요. 저는 티라미수보다 더 맛있게 먹었어요.

 

시원한 커피와 디저트로 당을 충전한 후, 제대로 둘러봤습니다.

 

 

 

커피 마시면서 한 장 더 찰칵한 후 다른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저는 사실 여기를 보면서 빈티지하긴 한데... 

너무 빈티지해서 재활용품을 모아 놓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의도된 인테리어라기보다는 그냥 버릴 물건 이것저것 갖다 놓은 느낌이랄까요?

독특하긴 한데... 그다지 감성을 건드리는 인테리어는 없었어요.

 

 

 

여기는 또 다른 공간입니다.

이쪽은 그래도 좀 의도를 가지고 인테리어 한 느낌이 묻어났어요.

 

 

 

카페 내부도 넓었는데, 외부도 굉장히 넓었어요.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아서 한번 쓱- 보는데도 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요.

이제 끝인가 싶으면 또 새로운 공간이 나타나고ㅋㅋㅋ 공간 지옥

 

둘러보면서 느낀 건데 조양방직에는 고철 느낌의 의자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게 인테리어로 갖다 놓은 건지... 앉으라고 갖다 놓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 같았어요.

그런 의자는 웬만하면 피해서 앉는 게 낫겠죠^^;

 

전반적으로 카페는 크긴 한데 너무 고철을 갖다 놓은 느낌이라 그다지 예쁘진 않았어요.

이것저것 꾸미신 거 같긴 한데... 안타깝게도 예술과는 거리가 먼 저에게는 잘 와 닿지 않았네요.

 

같은 창고형 카페여도 더티트렁크가 훨씬 예쁘고 깔끔해요.

더티트렁크는 멀어도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였는데, 조양방직은...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좋았지만 재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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