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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 : 루프탑 수영장과 야경이 대만족인 아바니 방콕 호텔

by 깨단이 202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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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2019년 12/6~10에 방콕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때만 해도 코로나 19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말이죠.

저는 아바니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저는 호텔 뷰와 수영장을 가장 중점을 두고 골랐어요.

 

사실 아바니는 전체 룸이 리버뷰라서 어떤 방이어도 뷰는 예쁠 것 같았어요.

여기는 룸뿐만 아니라 루프탑 수영장도 넓고 뷰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그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체크인 : 15:00 P.M~

체크아웃 : ~12:00 P.M

 

 

방콕 여행은 남자 친구의 생일 + 저희의 기념일 겸으로 갔다 온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약할 때 메일을 보냈습니다.

 

'남자 친구의 생일 겸 우리의 기념일 여행이다.

높은 층에서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방에 머문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커넥팅 룸은 싫다.'

 

밑줄 친 부분 굉장히 중요합니다★

커넥팅 룸은 방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연결이 되어있어서, 방음도 잘 안되고 거의 옆 방이랑 같이 지내는 것 같다고 합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 조용히 쉬고 오고 싶으신 분들은 사전에 미리 요청하세요!

 

 

 

11F 로비

 

 

아바니는 쇼핑몰과 함께 있어요. 그래서 11층에 로비가 있습니다.

체크인 기다리는 동안 자리로 웰컴 티를 갔다 줍니다.

반대편에 조식 레스토랑도 있으니 아침에 11층으로 내려오시면 돼요.

 

 

저희는 23층에서 묵었습니다.

 

 

 

23F 룸

 

 

체크인하고 올라왔더니

기념 여행이라고 해서 그런가...? 

침대에 장미잎으로 하트가 있어서 당황했네욬ㅋㅋㅋㅋㅋ

 

 

 

 

 

 

그리고 잠깐 나갔다 돌아왔더니,

생일이라고 했던걸 기억하셨는지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깜짝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뷰 너무 예쁘죠!! 앞에 고층 건물이 없어서

멀리까지 탁 트여있었어요.

아시아티크도 강 건너편에 있어서 밤 되면 야경이 예뻐요.

 

멋있는 뷰를 보면서 당 충전하고 수영하러 갔습니다!

수영장은 26층에 있습니다.

 

 

 

26F 인피니티 풀

 

 

처음에 수영장에 한 분 빼고는 안 들어가고 있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12월의 방콕... 인피니티 풀은 춥습니다... 추워요...

어쩐지 다들 썬베드에만 누워계시더라고욬ㅋㅋㅋ

 

 

 

 

 

 

그래도 저는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추웠는데 물에 계속 있으니까 괜찮았어요.

물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보이시나요...? 저 혼자 수영장 쓰고 있는겈ㅋㅋㅋ

12월의 방콕은 수영하긴 춥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속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전세 낸 것처럼 놀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결국 저도 너무 추워서 1시간 정도만 놀고 왔어요....

 

 

 

 

 

제가 물에서 놀 동안 남자 친구는 루프탑 수영장을 파노라마로 찍었어요.

저랑 어떤 아저씨만 물에서 놀고 있네욬ㅋㅋㅋ

뷰 엄청 탁 트이고 좋죠!!!

 

 

 

 

 

인피니티 풀 옆에는 SEEN BAR가 있어요.

밤에 바에 와서 야경 보면서 술 한잔 하려 했는데,

중간에 못 참고 태국 술 쌩쏨 SANGSOM을 마셔버리는 바람에

루프탑 바는 못 갔습니다...

 

 

 

 

 

 

아바니의 한 가지 단점...

셔틀보트를 타야 하는 게 가장 불편했어요.

무료이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있고, 어딜 가든 배를 갈아타야 합니다.

 

아시아티크, 아이콘 시암을 갈 때도 배를 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두 배의 시간이 안 맞으면 또 2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배 기다리는 거 20분.

배 타고 환승 지점 가는 거 20분.

갈아탈 배 기다리는 거 20분.....

아시아티크나 아이콘 시암 들어가는 거만 거의 1시간이에욬ㅋㅋㅋ

 

 

아바니/아난타라 셔틀 보트

 

 

처음에는 배를 타는 게 색달라서 좋았으나,

몇 번 타니까 빨리 호텔로 돌아가서 쉬고 싶은데 못 가서 힘들어 죽겠더라고요.

그리고 쇼핑몰에서 호텔로 나올 땐 줄이 길어서 배 한 번에 못 탑니다.

하나 보내고 또 기다렸다가 타야 해요.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들에게는 큰 단점이죠.

그래서 호텔 밖으로 잘 안나가게 되욬ㅋㅋㅋ

 

호캉스 목적이신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1층에 세븐일레븐, 스타벅스도, 버거킹도 있고 

호텔 근처에 '아바니 갈비국수' 맛집도 있어요.

(근데 갈비 국숫집은 약간 시간이 유동적인가 봐요ㅠㅠ

분명 구글에는 장사할 시간인데 그날따라 문을 일찍 닫은 건지...

저는 못 먹었네요 흑흑 기대했는데)

 

아!! 그리고 중요한 거!!!

아고다에서 호텔 예약 후에 며칠 뒤에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그런데 아고다에서 예약 안내받은 메일에는

'VAT 포함한 금액을 THB로 아바니+에 직접 지불하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몇 바트 인지도 안내가 되어있어요.

 

그래서 저는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간 건 보증금 개념이고,

우리가 호텔에 가서 현금 결제를 하면 카드로 결제된 비용은 취소되나 보다' 하고

안내받은 금액을 바트로 환전해서 남겨놨어요.

 

그런데 호텔에서는 카드 결제로 처리가 완료된 거라고 하더라고요...?

카드 결제 취소 후 현금 결제는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이미 아고다 통해서 예약 확정이 다 된 상태고 뭐 절차 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고다에서는 호텔에 현금으로 내라 그랬는데...?

 

그래서 강제로 다음 여행할 수 있을 만큼의 바트를 남겨왔네요^^;;

 

가실 분들은 비용 처리에 대해서 호텔 측에 제대로 문의한 뒤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고다도 믿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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