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제가 19년 1월에 프라하에 다녀왔어요.
여행은 아니고... 자그마치 2박 5일이라는 끔찍한 긴급 출장 일정이었어요.
그때 비행 일정만 생각하면 토 나오네요.
숙소도 프라하 도착해서 찾아야 했어요(출장 통보받고 1시간 만에 공항 간...).
프라하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이 출발한 거라
도움을 받고자 한인민박으로 일부러 알아봤어요.
그러다 찾은 곳이 '1박 2일 프라하 민박'입니다.
※ '1박 2일 프라하 민박' 위치가 중앙역 근처로 변경된 것 같습니다.
당시에 2개 지점을 운영하고 계셨는데, 까를교 근처에 위치했던 1호점은 없어진 것 같아요.
카톡 ID : taewook25
전화번호 : +420 774 170 114
홈페이지 : https://12praha.com
1박2일프라하민박
프라하 한인민박, 중앙역1분, 최적의 위치, 무료맥주파티, 맛난 한식조식
12praha.com
제가 다녀온 후기는 그냥 추억이 되겠군요ㅠㅠㅠ
그래도 사장님 부부 너무 친절하시고, 요리실력도 좋으셔서 조식 정말 맛있어요.
중앙역 쪽에서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세요~!
아래는 그냥 추억이 되어버린 '1박 2일 프라하 민박' 후기가 되겠습니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숙소였는데 말이죠ㅠㅠㅠ
'방에서 프라하성을 볼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위치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급하게 예약하느라 하루는 가족실에서 혼자 쓸 수 있었는데,
나머지 하루는 어쩔 수 없이 도미토리룸에서 잤어요.
근데 도미토리 룸도 넓어서 불편함 없이 잘 잤어요.
이렇게 방 안에서 프라하성을 볼 수 있답니다.
밤에 보는 프라하성이 더 예뻤어요.
2일 다 혼자 방을 쓰고 싶었으나
둘째 날은 가족실이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이 도미토리 룸으로 옮겼어요.
그런데 방도 굉장히 넓어서 쓰는데 딱히 불편함은 없었어요.
제가 찍은 부분은 오른편이고,
왼쪽에도 저만큼의 공간이 더 있어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게 위치예요.
1. Staroměstská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2. 코젤 다크 직영점 옆 옆 건물!
3. 까를교 3분 거리
여러분 역 이름 잘 보세요...
저는 대충 보고 노란색 표시한 역인 줄 알고 멍 때리고 있었는데
결국 중간에 내려서 반대 방향으로 다시 갈아탔습니다....
Staroměstská 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 코너 돌아서 3분 정도 걸으면
바로 민박집 건물이 나옵니다!
간판이 따로 걸려있는 게 아니라서 처음에 근처에서 헤맷어요ㅠㅠ
직진하다가 연두색 건물이 보이면 그 왼편의 상아색 건물이 바로 숙소예요!
역은 숙소 왼쪽 방향이고, 오른쪽 옆 옆 건물에는
자그마치 코젤 다크 직영점이 있어요!!!
하 진짜 시차만 아니었으면 매일 밤마다 가고 싶었는데
제일 놀기 좋은 시간에 뻗어버려서 속상 ㅠㅠ
저는 프라하 시간으로 저녁 7~8시쯤 자고 새벽 5시쯤 기상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ㅋㅋㅋ
아침에 산책 겸 까를교를 걷곤 했는데 이 시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까를교 진짜 사람 미어터지는 거 아시죠?
저는 새벽에만 가서 실컷 구경하다 왔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까를교 바로 앞부터 구시가지가 쫙 펼쳐져서
숙소에서 어디든 가기 편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바로 조식입니다!!
사장님 부부와 스태프분이 매일 아침마다 한식으로 조식을 만들어주세요.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되고, 추가로 더 먹어도 됩니다.
진짜 체코 음식 다 너무 짜고, 빵만 먹다가
아침에 쌀밥에 한식 나오면 속 풀리면서 너무 감격 ㅠㅠㅠ
저는 원래 해외여행 가면 호텔에서만 지냈는데
한인민박 와서 되게 잘 지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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