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맛집 '배말 칼국수 김밥'] 갈 때마다 먹는 배말칼국수, 톳김밥!!

안녕하세요.
경남 사천에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남자 친구가 지금 사천에 있어서 종종 내려가는데, 갈 때마다 꼭 들러서 먹는 곳이에요.
특히 해장에 찰떡이랍니다 : )

 

 

- 화~일요일 09:30~20:00
- 매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라스트오더 19:30
- 주차 가능

저는 사천케이블카점을 방문했습니다.
건물 모양때문에 가게가 눈에는 잘 안 띄어요^^;;

가게 문 앞에 차 2~3대 댈 정도로 공간이 있긴 합니다.
여기 말고 바로 앞 길가에도 많이 대고, 더웨이닝커피 쪽으로 가면 앞에 주차 공간이 별도로 있어요.
공용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이라 주차하기에 어려움은 없어요!

배말칼국수김밥 사천케이블카점 오픈 시간도 확인하세요~

가게 내부입니다. 자리가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
저는 점심시간보다 살짝 이르게 방문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웨이팅도 있었어요.

배말칼국수 메뉴판

이번에는 배말칼국수(8,000원)과 꼬막비빔국수(7,000원) 그리고 배말톳김밥(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여기 오면 배말칼국수랑 톳김밥은 꼭 드셔야 해요!
이게 대표메뉴거든요. 진짜 맛있어요.

물과 김치는 셀프입니다.
단무지랑 배추김치 있어요.
드실만큼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배말톳김밥(4,000원)

배말 톳김밥이 먼저 나왔어요.
톳김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 베이스 소스가 같이 나와요.
짜지 않은 달짝지근한 간장이에요.
여기에 김밥 콕 찍어서 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톳 맛이 심할까 봐 처음엔 걱정했는데, 오히려 너무 고소한 맛의 김밥이었어요.
이 맛에 중독돼서 고성 갈 때마다 김밥을 꼭 먹는답니다 ㅋㅋㅋㅋ

꼬막비빔국수(7,000원)

꼬막비빔국수도 맛있었어요!
꼬막도 정말 많이 들어 있더라고요.
하나도 안 비리고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어요.

비빔국수 양념도 새콤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조금 매운 편이라 어린아이는 먹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 걸 좋아해서 후루룩후루룩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배말칼국수(8,000원)

이 가게에 대표 메뉴인 배말칼국수입니다!
이거 정말 끝내줍니다.
국물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한데,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이 최고예요!!
해장으로도 딱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북어가 들어있더라고요.

면은 수타면처럼 삐뚤빼뚤해요. 정말 쫄깃해서 그냥 맛있는 칼국수입니다.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드세요!!!

참고로 배말칼국수는 하루에 100그릇 한정입니다.
그래서 이른 시간부터 많이들 드시러 오더라고요.

저처럼요^^

참고로 지금은 코로나라서 사람이 많지 않은데, 원래 주말에는 12시만 돼도 배말칼국수는 품절됐다고 해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었는데도 주말에는 2~3시면 품절된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이왕이면 일찍 가서 꼭 드세요!!

배말톳김밥(4,000원), 배말땡초김밥(3,000원)

차로 이동할 때는 이렇게 김밥만이라도 포장해서 먹어요.
땡초김밥은 정말 매웠어요.
배말땡초김밥 한 입 먹고, 고소한 톳김밥으로 매운맛 식혀주고 반복ㅋㅋㅋ
역시 톳김밥이 더 맛있긴 해요 : )

배말칼국수김밥은 경남 쪽에만 있는 것 같아요.
혹시나 배말칼국수가 있는 곳에 놀러 가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 보세요!!
색다른 김밥과 진국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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