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팔당댐 근처에 있는 경기도 광주 퇴촌에 위치한 빵내음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쌀국수집인 포사이에 갔다가 빵내음에 들르는 게 약간 광주 데이트 코스 느낌이랄까요?
포사이에서 배 터지게 먹고 나왔는데 디저트 배는 따로 있는 법이니 ^^
베이커리 카페인 빵내음으로 고고 했습니다.
- 매일 09:00~22:00
- 주차공간 있음
이 앞이 전부 주차공간입니다.
굉장히 넓은 베이커리 카페예요.
애견 동반도 가능하답니다!
빵내음 공간
빵내음 가이드 맵입니다.
왼쪽에는 별관 건물이 있고, 본관과 사랑채 건물도 있어요.
처음에 본관이랑 사랑채를 갔는데 다 꽉 차 있어서 당황 ;;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더라고요.
빵내음 본관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고민됐어요.
빵내음 베이커리 종류
빵 종류가 너무 많아요....
셀 수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결정장애로 두바퀴를 돌고 겨우 골랐어요.
먹고 싶은 빵이 너무 많았는데 배가 너무 부른 상태여서 많이 못 골랐거든요 ㅠㅠ
추리고 추려서 3개를 겨우 골랐습니다.
케익도 먹고 싶었으나 참았어요....
얼그레이 화이트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던데^^
딸기브리오슈(6,500원), 아몬드 샤브레 슈 초코크림(3,800원), 고구마통밀(6,800원)을 골랐어요.
쑥떡쑥떡도 먹어보고 싶고 명란마요, 앙버터, 인절미빵, 벌꿀에멘탈플라워 등등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본관이랑 사랑채는 꽉 차서 야외에 앉았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별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빵내음 별관 내부는 자리가 그래도 좀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또 다른 야외 테라스로 나갈 수 있더라고요.
본관이랑 사랑채가 너무 사람이 많다면 별관으로 가세요!
별관이 상대적으로 멀어서 자리가 좀 여유로운 편이에요.
창가 쪽에 앉아서 한가로이 빵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야외에 계속 있었으면 쫄딱 젖었을 뻔했어요.
빵내음 빵 후기
음.... 제가 고른 빵은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기브리오슈 안에 크림은 좀 맛없는 크림...?
뭔가 저렴한 빵 속에 있는 크림 맛이랄까... 설명하기 어렵네요.
크림이 굉장히 가벼워요.
아몬드 샤브레 슈 초코크림은 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조금 느끼했고...
고구마통밀은 너무 딱딱해서 플라스틱 칼로 안 잘림 ^^;;
쇠 나이프 따로 가져와서 잘랐는데 그래도 힘들었어요.
먹다가 천장 까질 뻔... 맛도 그다지...
후... 3종이 모두 실패했습니다.
다른 빵은 맛있겠죠...?
빵은 우선 저 3개는 피해서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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