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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목포-제주도] 퀸메리호 배 타고 제주도 가기!

by 깨단이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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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이용해서 제주도를 갔으면 훨씬 빨랐겠지만, 목포에서 일정이 있어서 목포에 갔다가 배로 제주도에 가기로 했어요. 

목포에서 배로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씨월드고속훼리 사이트를 통해서 배편을 예약하면 됩니다.

가격은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34,750원이었습니다.

비행기 값이랑 비슷해요 ㅎㅎㅎ

 

목포 여객항에서 승선 시작시간이 8:10부터이고, 수속 마감이 8:45입니다.

저는 조금 늦어서 30분에 주차하고 겨우 달려서 35분쯤 입구에 도착했어요.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까 50분까지 승선 마감이라고 쓰여있어서 안심했어요.

거의 마지막에 문 닫고 탄 듯합니다.

 

5층 (룸, 파리바게트, 기념품 코너, 편의점, JTD면세점, 수유실, 샤워실)

 

에스컬레이터를 2번 타고 올라오면 5층에 도착합니다.

4층까지는 배 선적 공간이라서 5층부터 시작이라고 보시면 돼요!

룸도 있고 인포메이션, 파리바게트,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이 있어요.

 

 

아침에 해장으로 라면 먹고 싶었는데, 푸드코트에는 라면이 안 팔아서 5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사 먹어야 했어요.

다행히 컵라면 종류가 많더라고요ㅋㅋㅋㅋ

 

근데 좀 귀찮은 게.... 5층 편의점에서 라면 사서 6층 서브 키친에서 물 붓고 7층에 가서 먹어야 해요 ^^

버릴 때도 6층 서브 키친에 가져와서 버려야 합니다. 하하하

물론 서브 키친에서 먹어도 되지만 자리도 좁고 풍경을 보면서 먹고 싶기에 7층에서 먹고 왔어요.

 

6층 (룸, 안마실, 오락실, 서브 키친, 영화관)

 

6층에는 영화관, 오락실, 안마실, 서브 키친 등 다양하게 있어요.

안마받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여기 서브 키친에서 뜨거운 물도 붓고 전자레인지도 이용할 수 있고, 라면 국물도 버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북적북적해서 편히 앉을자리도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산하네요.

콘센트도 있고 서랍도 있어서 짐 놓기 편했어요.

 

7층(푸드코트, 파리바게트, 이코노미 룸)
 

 

7층은 식당가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죠 ㅎㅎㅎ

생맥주도 팝니다! 전에 탔을 때는 생맥주 먹었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식당가 메뉴판 보면 라면이 없어요 ㅠㅠㅠ

5층에서 사 온 컵라면을 들고 창가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창가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생각보다 금방 차요.

파바에서 커피까지 같이 사서 먹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신기하게 생겼어요.

조금 무서움 ㅎㅎㅎㅎ

 

4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가요!

밥 한 끼 먹고 탭으로 영화나 예능 한 편 보다가 풍경 구경도 좀 하다 보면 도착합니다.

배 안에 샤워시설도 있고 웬만한 건 잘 갖추고 있어서 한 번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단, 일정이 바쁘지 않으시다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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