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저는 나고야 출장을 자주 가는데 그때마다 방문하는 야키니쿠 맛집이 있어요.
현지분에게 추천받은 곳인데, 2017년 첫 방문 이후로 매년 방문한답니다.
일본 물가가 비싸잖아요. 여기는 야키니쿠 가성비 갑!!
현지분들도 평일 저녁에도 줄 서서 드시는 곳이에요. 일 끝나고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호루탄야'
월~토요일 17:00~24:00
일, 공휴일 17:00~23:00

입구가 골목 쪽에 있어서 잘 찾으셔야 해요!
최근에 한국인 아르바이트생이 한 분 생겼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한국인들을 잘 챙기셨어요.
처음에 갔을 땐 한국인 직원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면서 주문하느라 힘들었거든요ㅠㅠ
이곳의 최대 단점은 모든 설명이 죄다 일본어뿐이에요. 일본어 이외의 언어는 1도 없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계시니까 음식도 추천해주시고 부위별로 설명도 해주셔서,
최근에 다녀왔을 땐 진짜 세상 편하게 식사하고 왔어요.
저는 갈 때마다 우선 '모둠'을 주문해서 먹고 맛있던 부위 위주로 추가합니다.



여기 진짜 고기도 맛있지만, 숨은 옥수수 맛집...
일본이 옥수수가 그렇게 달기로 유명하데요. 생옥수수를 굽는데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요!!
사장님이 저 옥수수 잘 먹는다고 5번 넘게 추가로 시켜주시는 바람에
옆에서 같이 출장 간 남자 직원이 옥수수 안 타게 잘 굽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썰....ㅋㅋㅋㅋㅋㅋ

이 부위가 진짜 맛있어요. 얘네는 꼭 2번 이상은 부위 추가한답니다.
육즙 팡팡에 고기도 부드러워서 진짜 질릴 때까지 추가해서 먹어요ㅋㅋㅋ



일본은 우설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인기 부위라고 하길래 호기심에 한 번 시켰었는데,
저는 못 먹겠습니다.... 느낌도 이상하고 맛있는 지도 딱히 모르겠어요.
이후에도 일본에서 한 2번 정도 더 우설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패스....
저는 여기 고기류는 거의 다 한 번씩은 먹어봐서 한국인 직원에게 내장 부위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저 양념된 게 추천받은 거였는데 어떤 부위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맛은 그저 그랬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육류 위주로 드세요ㅋㅋㅋ
육류가 훨씬 맛있거든요!!!
'가성비 갑이면서 신선한 고기를 원한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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