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을 돌린 지는 꽤 됐지만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
저는 답례품을 뭘 할까 고민하다가 복호두를 선택 했습니다.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 줘서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저는 2~3일 전에 전화로 미리 문의 예약했습니다.
답례품용 패키지는 1박스당 8개씩 구성돼 있습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예약했는데 그때 당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앙버터(4개)+레몬버터(4개) : 4,800원
- 앙버터(8개) : 4,500원
- 앙버터(4개)+팥(4개) : 4,000원
저는 연수동춘점에 예약을 했습니다.
앙버터가 10시쯤 나온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픽업하러 갔습니다.
배달은 아마 택배비 추가해서 미리 예약하면 됐던 거 같은데 저는 그리 멀지 않아서 직접 픽업했습니다.
일반 판매용 메뉴판입니다.
여기에 쓰여 있는 거 말고도 답례품용 8개입짜리도 판매하니 가게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벽에 안내 붙어있는 데로 냉동보관했다가 자연해동시켜서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버터가 너무 해동돼 있으면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스르륵 녹아버리거든요.
근데 냉동했다가 버터 딱딱할 때 베어 먹으면 그거대로 또 맛있더라고요. 일부러 냉동해 놨다가 버터 녹기 전에 먹는 분도 많았습니다.
큰 박스에 50개씩 담겨있습니다.
꽤나 무겁더라고요.
저는 스티커 문구 붙이는 옵션이 있는지 몰랐는데 먼저 안내해 주시더라고요(무료).
그리고 저렇게 샘플 사진까지 사전에 보내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문구도 꼼꼼히 붙어있고요.
앙버터+레몬 구성이라 박스에 표기 스티커도 붙어있어요.
보관방법도 박스마다 들어있습니다.
다들 근데 당일에 다 드셔서 필요가 없던데요.....?
레몬버터와 앙버터는 외관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윗줄이 앙버터면 밑에 줄이 레몬버터예요.
레몬버터 색다른데 진짜 맛있더라고요.
버터가 큼직하게 들어있는데도 새콤해서 하나도 안 느끼하고, 식감도 너무 부드럽고 팥이랑 조화가 잘돼서 존맛!
호두도 하나씩 박혀있어서 새콤 달달 고소하니 계속 주워 먹게 되더라고요.
앙버터는 그냥 말이 필요 없는 존맛이죠~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핵꿀맛에 여기도 호두 한 알씩 통으로 박혀있어서 맛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셨고, 한 박스 더 달라고 하는 분들도 계셨어요ㅋㅋㅋㅋ
제가 회사에 복호두를 답례품으로 돌린 후에 똑같이 레몬버터+앙버터 조합으로 답례품 돌리는 분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더라고요. 뿌듯 : )
너무 비싸지도, 너무 저렴하지도 않게 딱 적당한 가격에 돌리기 좋은 답례품인 것 같습니다.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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