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베트남 여행 다녀오면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투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요!
바로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입니다.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무이네' 얼마나 특별합니까!! 개인적으로 무이네는 꼭 가고 싶은 여행지였어요.
그중에서도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가 가장 좋았어요. 극한 일정이긴 하지만 색달라서 기억에 가장 남았어요!!
참고로 새벽 4시 30분에 숙소 앞으로 픽업을 오기 때문에 거의 잠을 못 자고 극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합니닼ㅋㅋㅋ
그래도 아침부터 일출을 보면서 밝은 환경에서 투어 하고 싶어서 선셋 대신 선라이즈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우선 무이네를 가기 위해 '호치민 → 무이네 슬리핑 버스'를 타야 합니다.
슬리핑 버스 후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2020/04/27 - [해외 여행/호치민] - [베트남 호치민] : '탐한 트레블' 슬리핑 버스로 무이네 가기
무이네에 도착해서 투어를 예약했어요. 예약할 때 숙소를 알려주면 픽업 옵니다.
선라이즈 투어를 진행하는 업체가 많아서 이른 새벽부터 길에 지프차가 많았어요.
지프차는 많이 노후되어 있습니다... 잔고장도 많이 나고 기름 냄새도 장난 아니에요.
창문은 창이 없어서 머리카락 싸다구 감당하셔야 합니다.
인생 샷을 꿈꾸며 출발했지만 스팟 도착 전부터 머리가 이미 죽어있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이 모든 것을 감당하고 꼭 한번 가야 하는 투어로 추천이에요!
1. 화이트 샌듄
저는 제일 먼저 화이트 샌듄에 들렀습니다. 여기에서 사진 제일 많이 찍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사막에서 뜨는 해를 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여기에서 인생 샷 많이 찍을 수 있으니까 아침에 피곤해도 부지런하게 선라이즈 투어에 참여하세요!!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 모두 ATV를 타는데 내려올 때까 진짜 완전 꿀잼!!!!
약간 눈물이 맺힐 정도의 스릴이랄까요ㅋㅋㅋ 롤러코스터 탈 때처럼 심장 덜컥하는 구간도 있어요.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잠깐이지만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서 화이트 샌듄이 제일 좋았어요.
2. 레드 샌듄
화이트 샌듄에서 감동이 너무 커서 레드 샌듄 갔을 땐 감흥이 오지 않았습니다.
모레만 흰색이다 붉은색이다 차이고, 화이트 샌듄이 더 광활하고 멋졌어요.
그리고 이미 화이트 샌듄에서 인생 샷을 위해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와 사투를 벌여서 지쳤어요.
모래 위 걷기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레드 샌듄에서는 사진은 많이 안 찍고 모래 위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3. 피싱 빌리지
피싱 빌리지는 뭐 없습니다. 네... 진짜 별거 없어요.
아무래도 비린내도 많이 나고 저기 아니면 볼 것도 없어요.
사진 몇 개 찍고 그냥 차에서 쉬었습니다 ㅎㅎ
4. 요정의 샘
드디어 마지막 코스 '요정의 샘'입니다.
물이 굉장히 흙색이라 발 담그기 좀 꺼려졌어요....
그리고 왜 요정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약간 의아했던ㅎㅎ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요정의 샘'이에요.
샘물을 따라 걸으면 아담한 협곡의 풍경이 펼쳐져있어요. 중간중간 사진 찍으면서 계속 걸었습니다.
요정의 샘은 왕복 40~50분 코스인데, 풍경이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2/3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왔어요.
TIP! 요정의 샘은 입장이 무료인데, 입구 근처에서 '요정의 샘' 타이틀을 달고 입구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통해서 내려가려면 돈을 달라고 해요. 거기로 가시면 안 됩니다!!
옆으로 좀만 가면 계단이 있어서 그곳에서 무료로 샘물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투어 갔다 오고 나서 씻고 리조트에서 뻗어있었어요ㅋㅋ
힘들긴 하지만 갔다 오시는 거 진짜 추천드려요!
저는 4코스를 묶어서 그룹으로 움직이는 투어였는데, 혹시 프라이빗 투어를 가신다면 피싱 빌리지는 빼셔도 될 것 같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모두 무이네에서 추억 만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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