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숙소 '빌라아리아'] : 룸 컨디션/수영장/조식 모두 만족스러웠던 무이네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제가 18년 5월에 호치민을 다녀왔는데, '빌라 아리아' 숙소가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안 그래도 무이네를 1박으로 짧게 잡은걸 후회했는데, 숙소 때문에 더 후회했어요ㅠㅠ

 

갔다 와보니까 무이네를 2박 잡고 선라이즈 투어와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느긋하게 즐기는 스케줄이었으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무이네 여행 고려하고 계신다면 2박을 추천드려요!

(사실 3일이나 있기엔 놀거리가 별로 없고, 하루만 있기에는 무이네 투어를 하게 되면 너무 짧아요)

 

'빌라 아리아'는 룸 컨디션도 좋고 수영장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조식도 괜찮았는데 조식 먹을 때 뷰가 진짜 끝내줘요!!

 

1. 룸 컨디션

 

우선 에어컨이 빵빵합니다!

5월의 호치민 너무 덥고 습한데 룸 진짜 쾌적하고 시원하다 못해 춥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프런트 데스크도 그렇고, 룸도 아로마 향이 계속 퍼져있어요.

 

화장실도 넓고 물도 잘 나오고, 방도 넓어서 24인치 캐리어 2개를 펼쳐놔도 공간이 남아돌아요.

 

문 앞 테라스에는 소파가 있는데 흡연자들을 위해 재떨이도 있어요.

무이네가 너무 더워서 비흡연자인 저는 야외 테라스를 사용할 일이 없었지만, 당시 흡연자였던 남자 친구는 애용했습니다.

 

다만 방 문이 사진에 보이는 유리창이에요. 약간 보안에 취약한....?

저는 1층을 사용했는데 암막 커튼 안 치면 프라이버시 없습니다. 잠금장치도 허술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왔습니다.

2. 수영장

 

제가 이 숙소를 고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이에요!

바다랑 연결된 것처럼 보이는 뷰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저희가 간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더더 빌라 아리아를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하늘이랑 바다가 너무 맑고 푸르고, 수영장이랑 이어져 보여서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수영장에만 있어도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수영장에 사람이 없어서 개인 수영장처럼 사용해서 더 좋았습니다.

3. 조식

 

저는 선라이즈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복귀해서 조식을 먹었어요.

어느 호텔이든 조식 구성은 비슷한 것 같아요. 무난한 조식이었어요.

 

 

대신 뷰가 끝내줍니다.

수영장 바로 옆에 조식 레스토랑이 위치해있어요. 수영장과 같은 뷰를 보며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물 색상도 예쁘고, 바람 솔솔 부는 야외에서 조식 먹으니까 진짜 행복했어요.

 

보케 거리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고, 마사지 샵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하루만 더 있고 싶었으나 일정 때문에 아쉬운 마음으로 복귀해야 했던 '빌라 아리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