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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루지] : 국내에서 가장 긴 루지 핵꿀잼!! 3회권을 결제하셔야 합니다!!

by 깨단이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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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5/3(일)에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에서 루지를 타고 왔어요.

씨사이트리조트 루지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재밌었어요!!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가격표

 

 

무인매표소는 사용이 안 돼서 매표소에서 티켓을 결제해야 합니다.

저는 '루지&곤돌라 3회'를 타기로 했어요! 주말이라서 30,000원입니다.

 

씨사이드리조트 루지는 코스가 '오션뷰/스피드' 2개예요.

주위에서 먼저 다녀온 친구들이 다들 2회권은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두 코스를 1번씩 타고, 더 재밌는 코스로 1번 더 타려고 3회권을 결제했습니다.

 

 

 

 

 

여기서 봤을 때는 첫 탑승자 줄과 재탑승자 줄이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첫 탑승자는 안쪽에 더 구불구불한 줄이 있어요^^;;

재탑승자 줄이 훨씬 짧습니다!! 처음에만 오래 기다리시면 돼요.

 

 

 

 

 

입구에 의무실도 있어요.

급 진통제가 필요했는데 일요일이라 약국도 다 문을 닫아서 난감했거든요.

의무실 발견해서 여쭤봤더니 타이레놀 주셔서 정말 다행 ㅠㅠ

 

 

 

씨사이드 리조트 곤돌라

 

 

곤돌라 줄 기다리다 보면 타기 직전에 헬멧 사이즈를 각자 골라서 착용하게 돼있어요.

분홍색 헬멧 쓰시는 성인 여성분들 계시길래 저도 써봤는데 맞더라고요. 턱에 고정하는 줄을 안 줄이면 조금 헐렁했어요.

 

근데 헬멧을 한 번 타고 내려올 때마다 반납하고, 줄 서서 또 새로 찾아서 써야 했어요.

바로 다시 탈 건데 꼭 반납했다가 다시 써야 하더라고요. 이게 좀 번거로웠어요.

 

 

 

 

 

곤돌라는 웬만하면 같이 온 사람끼리만 태워주셨어요. 그래서 사진도 마음껏 찍었어요!

생각보다 속도도 빨라서 이것도 재밌어요ㅋㅋㅋ

 

 

 

 

 

올라가면 바로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 타는 쪽 줄은 또 이렇게 구불구불 길어요. 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리면 탔어요.

재탑승 줄은 반대편에 있는데 한 줄이라 10분 이내에 탈 수 있어요.

 

 

 

 

 

대기하는 곳에서 보니까 루지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어요.

오션뷰 코스 쪽인데 구불구불 길어요!

근데 타면서 보니까 왜 오션뷰라고 돼있는지 모르겠어욬ㅋㅋㅋ 바다가 전혀 안보이던데요...?

 

 

 

 

보통 12명씩 그룹 지어서 내려보냅니다. 루지도 계속 공급돼서 회전이 상당히 빨라요.

여기에서 타기 직전에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도장으로 재탑승자를 구분하기 때문에 지워지면 안 돼요~

 

저는 첫 번째로 오션뷰 코스로 내려왔어요.

맨 처음에 탈 때는 속도도 생각보다 빨라서 조금 무서웠어요. 계속 소리 지르면서 내려와서 목이 아팠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두 번째 타기 전에 전망대에서 아이스크림이랑 음료 사서 마시면서 좀 쉬었어요.

 

 

 

 

 

쉬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처음에는 하늘이 흐려서 별로 안 더웠는데, 오후 되니까 해가 쨍쨍해서 진짜 덥더라고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칠 것 같아서 조금만 쉬다가 타러 갔습니다.

 

두 번째는 스피드 코스로 내려왔어요.

오션뷰 코스에 비해서는 코너도 별로 없고 쭉 내려오는 코스예요. 속도 내기에는 진짜 최고!!

한 번 타고나니까 익숙해져서 두 번째에는 무서워하지 않고 정말 재밌게 타고 내려왔어요.

오히려 친구들 중에서 1등으로 내려왔습니다. 하하하하

브레이크를 덜 잡기도 했지만 코너링할 때 역전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세 번째는 오션뷰 코스로 내려왔어요.

스피드 코스는 너무 짧은 감이 있어서 갈등을 많이 하다가, 오션뷰 코스에서 조금 속도를 내면 재밌게 오래 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타는 분들이 보통 오션뷰 코스로 가기 때문에 너무 속도를 내면 위험할 수 있어요!! 저도 스피드 코스에 비해서는 속도를 줄이고 내려왔습니다.

여기에서도 코너링으로 역전해서 1등으로 내려왔어요. 뿌듯 :)

 

힘들어도 3회권 추천드립니다!!

바람 때문에 눈도 건조해지고, 날도 더워서 급 피곤해지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2회권 했으면 각 코스별로 한 번씩만 타서 아쉬움이 남은 채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강화도에 루지 타러 자주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쉬움이 남을 바에는 조금 힘들어도 다 채워서 노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회 타니까 당분간 루지 생각이 안 날 것 같더라고요. 제 친구들도 동의한 부분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

 

몇 회권을 결제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애매하게) 아쉬움을 남기기 싫으신 분들'은 3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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