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단이에요!
요즘 코로나로 집콕하다 보니까 집에만 갇혀 있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기분 전환 겸 집 근처에 예쁘고 넓은 카페를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찾게 된 '베니어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카페 건물이 굉장히 크고 야외 정원도 있다고 해서 갔다 왔어요.
심지어 베이커리 카페라는데 안 갈 수가 있나요!!
기대를 잔뜩 하고 갔습니다.
- 매일 10:00~22:00
- 연중무휴(추석 당일 휴무)
- 주차장 있음
카페 입구에 이런 주차장이 2곳 정도 있어요.
주차할 공간은 그래도 꽤 넓습니다.
1층 문 열자마자 보이는 곳입니다.
입구부터 예뻐요... 조명 마음에 듦.
2층으로 구성돼있어요.
지하부터 2층까지 좌석이 엄청 많아서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1층(주문받는 곳, 베이커리)
1층에 들어서면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어요.
빵을 고르시고 카운터에서 음료와 함께 주문하시면 됩니다.
빵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저는 크림혼 페스츄리(4,800원), 육쪽마늘빵(5,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5,300원)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루프탑에서 먹으려 했는데 저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그래서 빵만이라도 내부에서 먹고 자리를 이동하기로 했어요.
자리가 너~~ 무 많아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 고민
1층만 해도 이렇게나 자리가 많아요.
어디를 앉을까 하다가 햇살 들어오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빵은 그냥 빵 맛...?ㅋㅋㅋㅋ
특별한 맛은 아니어서 추천하기도 뭐하네요.
그냥 가서 맛있어 보이는 거로 드시기를....
저는 그냥 그랬어요ㅋㅋㅋ 커피랑 빵 모두 가격 대비 맛은 흠...
그냥 카페 구경이나 하려고 후다닥 먹었어요.
먹다 남은 빵은 포장할 수 있게 준비돼있습니다.
2층(루프탑)
빵을 다 먹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해도 적당하고 날이 맑아서 루프탑에 있기 너무 좋은 날씨였어요.
2층도 좌석 핵 많아요.
저희는 이렇게 눕다시피 할 수 있는 의자에 앉았습니다ㅋㅋㅋㅋㅋ
먹었으면 누워야죠 : )
편한 자세로 쉬다가 야외 정원으로 나가려고 움직였습니다.
나가기 전 2층에서 내려다본 야외 정원이에요ㅋㅋㅋ
넓어요 넓어. 근데 넓긴 한데 딱히 예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포토 스팟도 없고... 그냥 동네 아파트 뒤 작은 공원 느낌이랄까요.
B1(야외공원)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을 줄이야.
테이블 지옥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테이블이 부족할 일 없을 것 같아요.
언제든 맘 편히 방문하세요ㅋㅋㅋㅋㅋ
진짜 뭐 별거 없습니다...
특색이 전혀 없어서 실망했어요.
여기는 그냥 애기들 데리고 오기 좋은 카페 같습니다.
빵이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커피가 엄청 맛있는 것도 아니고...
예쁜 포토 스팟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카페였습니다.
기대 이하....
저는 두 번은 안 갈 겁니다 ㅎㅎㅎㅎ
이번 카페 투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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