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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롱혼스테이크] 괌 프리미어 아울렛 GPO 근처 스테이크 맛집

by 깨단이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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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가면 스테이크 한 번은 꼭 먹고 와야죠?!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도 제 기준으로 괌 맛집 5 안에 드는 곳입니다.

 

원랜 두짓타니에 있는 알프레도 스테이크 하우스 갔었는데 제가 간 날은 예약이 꽉 차서 식사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ㅠㅠ

가까운 데에서 먹으려 했는데.... 강제로 차 타고 나와서 먹었어요 ㅎㅎㅎ

근데 롱혼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졌었던 기억이네요.

 

 

- 일~수요일 11:00~21:00

- 목~토요일 11:00~22:00

 

 

 

롱혼(LONGHORN) 스테이크 하우스는 GPO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고 자리도 많습니다. 쾌적했어요!

가족단위로도 식사 많이 하러 오시더라고요.

 

 

금요일 저녁 6시 30분쯤 되니까 저 넓은 매장이 꽉 차고 문 밖으로 웨이팅 줄이 계속 생겼습니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드시더라고요!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판

 

한국어 메뉴판을 주시더라고요! 누가 봐도 한국인이었나 ㅎㅎㅎ

이렇게 상세한 한국어 메뉴판 있는 곳 없었는데 설명도 다 한글로 써져 있어서 좋았어요.

스테이크 고를 때 큰 도움 됐습니다.

 

처음에 스테이크 먼저 고르고 있었는데 서버분이 드링크 먼저 골라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베리 블라샹그리아($12.69)와 닥터페퍼($4.19) 먼저 주문 후에 스테이크 골랐어요!

(메뉴판엔 샹그리아 $10.59라고 쓰여 있는데 영수증엔 $12.69네요. 사이즈가 컸나...? 다녀온 지 좀 돼서 왜 가격이 달랐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ㅎ)

 

스테이크는 상세 설명 하나하나 다 보면서 진짜 고민하다가 아웃로 립아이 20oz ($49.99)를 선택했습니다.

사이드 샐러드는 시져 골랐고,  시그니쳐 사이드 메뉴인 스테이크 하우스 앤치즈를 추가($1.99)했습니다.

롱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메인 메뉴 주문 시 $1.99 추가하면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 주문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음식 주문할 때 진짜 진짜 필수 사항이 있습니다.

'레스 솔트'를 꼭 외쳐주세요!! 

롱혼 음식이 짠 편이라고 해서 저는 무조건 레스 솔트를 요청했습니다.

싱겁다 싶으면 그땐 테이블마다 소금과 후추가 있으니 추가해서 드시면 되지만, 짜게 나오는 건 답이 없잖아요??  

 

 

식전 빵과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샹그리아 진짜 왕 크더라고요.

'음료' 항목에 있는 건 리필이 돼서 닥터페퍼는 리필해서 먹었었어요.

참고로 샹그리아는 칵테일이라 리필 안됩니다. 양이 많아서 리필할 생각도 안 들었지만요 ㅎㅎ

 

 

식전빵은 겉은 바삭하나 속이 촉촉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겉바속촉이 아니라니... 버터 발라 먹어도 목이 메이더라고요.

 

베리 블라즈 샹그리아($12.69)

 

샹그리아 맛있었어요!

술맛은 안 납니다. 체리음료 같은데 좀 더 상큼해서 맛있더라고요.

얘가 스테이크 먹을 때 아주 역할이 컸습니다.

고기가 하도 커서 먹다가 물릴 때가 있는데, 그때 몇 모금 흡입하면 완전 리프레쉬 시켜줍니다.

상큼 달달해서 딱이었어요.

 

아웃로 립아이 20oz ($49.99) + 스테이크 하우스 맥앤치즈($1.99)

 

아웃로 립아이 스테이크와 시저 샐러드, 맥앤치즈가 나왔습니다.

딱 볼 땐 양이 안 많아 보였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로메인 상추와 파마산 치즈 위에 크루톤까지~ 

심플하지만 프레시한 샐러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샐러드가 안 짠 거에 감사하게 되는 괌... (여행 둘째 날 다른 곳에서 소금 폭탄 샐러드를 경험했거든요 ^^)

 

 

아웃로 립아이 존맛이에요 진짜!! 스테이크 먹자마자 "헐!!!!"을 외쳤습니다.

스테이크가 두툼한데 하나도 안 질기고, 불맛도 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미듐레어 주문했습니다.

맛있는데 사이즈도 커서 좋았어요.

다만 먹다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조금 물린다는 점...?

고기에 물린다니 ㅋㅋㅋㅋ 역시 미쿡입니다.

 

 

맥앤치즈 존맛....

식당에서 나오는 마카로니는 잘 안 먹는데 이건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소스가 정말 부드럽고 꼬소~하더라고요.

맨 위에 치즈 녹인 건 바삭 짭짤해서 맨 위에 퍼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ㅋㅋ

고소 짭짤 바삭 탱글의 조화

 

 

밑에는 베이컨 섞여있어서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맛있더라고요. 맛 천재!!!

스테이크 크게 한 입 먹고 맥앤치즈 먹다가 시저샐러드 먹고 샹그리아로 입가심하면 개꿀맛입니다.

롱혼 가시면 맥앤치즈 꼭 추가하세요!

 

롱혼은 SKT 10% 할인되니 괌 여행 가기 전에 꼭 준비해 가세요.

생각보다 SKT 할인되는 맛집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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