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때 친구들이랑 통영, 욕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욕지도가 예상외로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섬 치고 큰 편이라 은근히 이것저것 다 있고, 풍경도 너무 예뻐서 전 진짜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저는 3박 4일 여행이었는데 첫날 욕지도, 둘째 셋째 날 통영 이렇게 잡았어요.
그리고 뚜벅이 여행이라 인천에서 통영까지는 시외버스 이용했습니다.
5시간 버스 타고 배로 또 1시간 들어가야 해서 6시간을 이동하는 여정이었습니다ㅋㅋㅋ
한 시라도 빨리 도착해야 욕지도에서 더 많이 놀 수 있었기에 저희는 도착 시간에 가장 근접한 배편을 찾았습니다.
시외버스가 통영에 12시쯤 도착 예정이었고, 그때 당시 1시~2시쯤 욕지도행 배편이 있는 곳은 삼덕항의 영동해운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욕지도에서 통영으로 돌아올 때는 숙소 가까운 곳에 내리기 위해 대일해운을 이용했습니다.
영동해운 배편
영동해운 배편입니다.
저는 7월 초에 여행을 다녀와서 13시 삼덕 출발 배에 탑승했습니다.
이날 버스가 좀 늦게 통영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삼덕항에 12시 50분쯤 겨우 도착했어요.
출항 10분도 안 남은 상태여서 표 마감됐으면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다행히 출항 직전까지 표를 파시는 것 같더라고요!
52분에 재빨리 표 끊고 탑승했어요!! ㅋㅋㅋㅋ
참고로 차를 배에 싣으시려면 미리 예매하는 게 좋고, 차 없이 배 타시려면 그냥 방문해서 티켓팅 하셔도 충분합니다.
저희는 뚜벅이 여행이라 방문해서 현장 티켓팅 했습니다.
티켓 가격은 7,600원 입니다(차량 선적 X 기준).
탑승객 짐은 선수창고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캐리어를 끌고 갔었기 때문에 이곳에 짐을 보관했어요.
의좌 좌석도 있고 누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음료류 이외의 음식물 섭취는 금지입니다!
갑판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바다 구경하기 좋았어요.
저곳이 욕지도입니다~
날이 좀 흐렸어요 ㅠㅠ
음식은 매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매점용 좌석에서만 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욕지도 도착!!!
1시간 정도 소요돼서 욕지도에 도착했어요.
날은 흐렸지만 푸릇푸릇한 산과 맑은 바다를 보니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ㅠㅠ
저는 평일에 가서 관광객도 거의 없어서 한적해서 더더더 좋았습니다.
대일해운 배편
욕지도 1박을 열심히 즐기고 통영으로 나갈 땐 대일해운을 이용했습니다.
영동해운이랑 대일해운 배편 매표소는 다른 곳입니다.
대일해운은 섬 안쪽에 있는 저 건물로 가시면 됩니다 : )
출항 시간도 13시라 딱!!
욕지도에서 점심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슬슬 배 타러 가니까 시간도 딱 맞아서 좋았습니다.
배 내부는 영동해운이랑 거의 동일합니다!
똑같이 선수창고에 짐 싣고 의자 or 눕는 자리에 편하게 탑승하면 됩니다.
티켓 가격은 평일에는 12,400원 입니다(차량 선적 X 기준). 주말은 13,500원입니다.
아쉬운 욕지도 ㅠㅠ
다음에 남자친구랑 재방문하려고요!!
욕지도에서 여행은 다른 글에서 소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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